첫번째는 "니들이 보든 말든 난 내 작품 한다, 싫으면 ㅂㅈ 말던가"
하는 감독/제작자에 의해 만들어지는 컨텐츠.
두번째는 "난 내가 하고싶은 작품을 하지만, 내 작품적,예술적 야심은 분명 수많은 대중들이 돈내고 즐길 수준일것"
이라는 자신으로 밀어붙이는 컨텐츠.
세번째는 예술적 도전의식이나 투자, 야심은 별로 없지만
대중이 맛있고 편하게 즐길수 있는 재미만은 충실히 겨냥하고 만드는 컨텐츠.
첫번째 케이스는 뭐 유게이들이 누굴 떠올리든 다 맞을거고
두번째 케이스는 제임스 카메론, 크리스토퍼 놀란 같은 케이스가 대표적이고
세번째는 범죄도시 시리즈 같은 경우가 있겠지.
셋 다 각자의 필요가 있는것같음.
의외로 첫번째 케이스도 돈을 벌어야 하는 상업컨텐츠 시장에서도 완전히 사라져선 안된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작품은 투기 수단 아닌가? 대충 투자자들 입맛 맞춰주고 한탕 해야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떤 부류죠
사기꾼은 제작자가 아니잖아
사실 1번인데 그러면 굶어죽을거같아서 2번이라고 스스로를 세뇌하는 제작자들도 많더라 이런 제작자들은 상업적으로 실패하면 화를 많이 내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