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롱홀멘(Långholmen) 교도소의 단두대 모형. 실제 사이즈보다 작게 제작되었다.
스웨덴에서는 딱 한번 사용되었다.
1910년, 살인죄로 사형된 요한 알프레드 안데르손 안데르(Johan Alfred Andersson Ander)라는 사람이 그 주인공이다.
(참 비범하기 짝이 없는 인물인데 사형 날 아침이 되자마자 동료 죄수들과 간수들에게 전혀 긴장하는 기색 없이,
마치 기쁘다는 듯이 "굿 모닝 에브리바디!"하고 외쳤다고 한다.)
이 이전까지 스웨덴은 1866년부터 주로 중세 시대에나 쓸 법한 커다란 도끼로 참수형을 집행하였다.
근대화되는 유럽 속에서 도끼 참수형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나머지 스칸디나비아 국가들도 참수형을 전부 폐지하자
프랑스에서 단두대를 도입한 것인데, 결과가 영 불만족스러웠는지 이 집행을 마지막으로 스웨덴의 사형제는 폐지된다.
(이럴 거면 뭐 하러 수입한 거냐고 깟다.)
그럼 단한대네
그럼 단한대네
매체에서 단두대가 워낙 거창한 사이즈만 나오다보니 원래 단두대가 큰 사이즈가 아니었다는거 보고 놀람.
역사에 이름을 남겼네
사이즈를 보니 저건 거세할 때 쓰는 물건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