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해안으로 가면 미켈라가 이곳에 망설임을 버렸다하고
맵 끝단의 큰 구멍은 미켈라에 의해 봉인되어있음
그리고 그림자의 성에 다가가면 미켈라가 자신의 거대한 룬을 부수고 버리면서 저 봉인도 같이 깨지는데
일단 여기서 알 수 있는게 dlc의 스토리라인은
미켈라가 이미 모든 준비를 끝 마친 그림자땅을 빛 바랜 자가 돌아다니는게 아니고
빛 바랜 자와 매료에 걸린자들이 미켈라의 목적과 행방을 찾는 와중에
미켈라도 동시에 자신의 목적과 준비를 위해서 움직였다는 걸 알 수 있음
다시 돌아와서 큰 구멍에 들어가면 미켈라가 버렸던게 무엇인지 좀 더 직접적으로 알 수 있게되는데
이 곳의 끝단으로 오면 미켈라가 버린 망설임과 사랑이 트리나라는 점을 알 수 있음
트리나 꿀 먹다보면 트리나가 미켈라를 막아달라고 간청하는데
이걸 dlc의 스토리 라인과 연결하면
모그를 잡고나서 반신의 깃든 고치 앞에서 레다를 만난 빛 바랜 자는
미켈라의 행방을 알 수 있다는 레다의 이야기를 듣고
흥미 반으로 그림자의 땅으로 가서 레다와 동료들과 함께 미켈라의 행방을 조사하는 와중
트리나를 만나게 되면서 미켈라를 막기로 결의를 하게되는 계기가 됨
그리고 미켈라는 자신이 버렸다고 믿은 망설임과 사랑으로 인해 결국 자신의 계획에 실패하게 되고
트리나가 미켈라의 분신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미켈라는 자신의 계획에 결함이 있음을 이미 알고 있었고
이 때문에 누군가 이를 저지해주길 마음 한 구석으로 바라고 있었고
빛 바랜 자가 와서 자신을 저지해주는건 결국 그가 원하던 결말 중 하나 였다는 이야기가 됨
물론 빛바랜자가 미켈라 잡을 결의를 트리나를 통해 하게 되는건 푸른 해안을 가서 트리나를 만났을때 정도의 세계선이긴 하지만
푸른 해안 큰 구멍 자체가 선택 지역이다 보니
그냥 레다 따라 흥미 반으로 간 빛 바랜 자는 피에 굶주린 자라서 자신에게 도전해오는 미켈라를 따버렸다는 서사도 가능함
님 저랑 다른게임 하셨네요... 난 그냥 핫하 죽어라 하고 다녔는데!
대체로 DLC 보스들은 그냥 누가 시킨게 아니라 삧이 지나가다가 심심해서 목 따버리는거더라..
트리나랑 미켈라는 부모처럼 한몸에 있는 두 존재고 트리나가 브레이크 였다고 보는 해석도 있더라고요. 미켈라가 성수를 버린것도 성수는 트리나의 계획이었기 때문인거 아니냐고
엘데의 왕이 된 상태냐 아니냐도 다 서사가 이어지는게 재밌었음. 엘데의 왕일 경우 미켈라가 말한 옛규율의 왕, 다시 말해 마리카가 안배한 왕과 아예 새로운 기반에서 시작하려는 미켈라와 왕들간의 충돌이 되는거고, 엘데의 왕이 되기 전이면 애초에 주인공은 엘데의 왕이 되기 위해 틈새의 땅에 돌아온 삧이니까 그림자의 땅에 왕 자리를 노리는 라이벌이 나타나니 썰어버린게 되는거라 ㅋㅋㅋ
부서진 룬은 그림자 나무 아래에 나오는 해바라기가 드랍함 대충 미켈라가 빛 바랜 자가 그림자 성에 다가올 때 그림자 나무 아래에서 자신의 룬을 버리고 자신의 여정을 계속하고 그 주변에 있던 영륜초가 미켈라의 룬을 취하면서 그림자 나무의 화신이 되었다고 해석 가능할듯
그러고보니 부서진 룬도 식물이 드랍했던가 뭐지 미켈라 인간형이아니라 식물이었나..?
뭐여 시발 푸른해안 다 깼는데 미켈라의 망설임 십자가는 본 적이 없는데 어디여 저거
님 저랑 다른게임 하셨네요... 난 그냥 핫하 죽어라 하고 다녔는데!
저랑 같은 게임하셨네요! 핫하!
님 두? 저두요!
너는...나냐
엘데의 왕이 된 상태냐 아니냐도 다 서사가 이어지는게 재밌었음. 엘데의 왕일 경우 미켈라가 말한 옛규율의 왕, 다시 말해 마리카가 안배한 왕과 아예 새로운 기반에서 시작하려는 미켈라와 왕들간의 충돌이 되는거고, 엘데의 왕이 되기 전이면 애초에 주인공은 엘데의 왕이 되기 위해 틈새의 땅에 돌아온 삧이니까 그림자의 땅에 왕 자리를 노리는 라이벌이 나타나니 썰어버린게 되는거라 ㅋㅋㅋ
번역의 문제인데, 일본어로 보면 왕이 된거 보다는 가장 근접한 자가 맞는 듯함 라단, 모그를 잡아서 룬을 2개 얻은 상태니 왕좌에 앉을 자 같은 느낌
대체로 DLC 보스들은 그냥 누가 시킨게 아니라 삧이 지나가다가 심심해서 목 따버리는거더라..
말하는 보스들이랑은 대화라도 해볼만한대 말도 없이 싸움 근데 정작 보스외 NPC들이랑은 잘만 대화함
트리나랑 미켈라는 부모처럼 한몸에 있는 두 존재고 트리나가 브레이크 였다고 보는 해석도 있더라고요. 미켈라가 성수를 버린것도 성수는 트리나의 계획이었기 때문인거 아니냐고
그러고보니 부서진 룬도 식물이 드랍했던가 뭐지 미켈라 인간형이아니라 식물이었나..?
부서진 룬은 그림자 나무 아래에 나오는 해바라기가 드랍함 대충 미켈라가 빛 바랜 자가 그림자 성에 다가올 때 그림자 나무 아래에서 자신의 룬을 버리고 자신의 여정을 계속하고 그 주변에 있던 영륜초가 미켈라의 룬을 취하면서 그림자 나무의 화신이 되었다고 해석 가능할듯
어.. 잘모르겟고 트리나 꿀 존맛탱
뭐여 시발 푸른해안 다 깼는데 미켈라의 망설임 십자가는 본 적이 없는데 어디여 저거
망설임 십자가 옆에 곶이 하나 있고 트롤이 마법 항아리 던지면서 가는길 막고 있는데 거기 올라가면 거대한 구멍 하나 있음
난 갔더니 대가리 떨어져서 죽어있더라..
미켈라 잡은 뒤에 가면 트리나도 죽어있고 머리에 꽂을 수 있는 꽃 먹을 수 있음
미켈라랑 한존재라 미켈라 죽이고가면 그런거 같음
그러니까 미켈라는 마음속 삼각형 있는 상태로도 모그최면조교했다는 거지?
꿀이 너무 꿀맛이라
미켈라 서사가 완전 망했다고 하는데 본래 여기저기 흩어진 이야기를 꿰어서 유저마다 다른 해석은내놓는게 프롬식 스토리라 이런거보면 스토리 참 재밌음 개인적으로 미켈라가 어머니의 행적을 뒤따랐다는 해석도 재밌었음
근데 빛바랜자도 왕 노리고 있지 않았나 미켈라가 왕 노리고 있는 상황 눈치 챘으면 가서 딸만 하지 않음?
ㅇㅇ 왕이 되기 전이면 엘데의 왕의 자리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라이벌을 제거하기 위해 갔다는 해석도 가능하고 왕이 된 후면 엘데의 왕이 되어서 새로운 규율을 만들었는데 그 규율을 깨뜨리려하기 때문에 이를 저지하기 위해 갔다는 해석도 가능함
티에리에도 찌질한데 멋진 새끼라는 기묘한 캐릭터됨 갑옷으로도 막을수 없는 티에리에의 독을 보아라
트리나가 있는 수렁은 그 독 조향병 주는 애가 거기에 트리나가 있다는걸 알고 있었어서 dlc 진입 시점에 버릴건 다 버리고 준비가 끝난 상태였을것 같음... 다 된 밥에 빛바랜자가 재를 뿌린게 아닌지...
준비는 완벽하게 끝나지 않았다는건 신수 사자무를 잡으면 알 수 있는데 최종 지역이 가시 나무로 막혀 있었기 때문에 미켈라도 신의 문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메스메르를 처치하고 그 불씨로 봉인 나무를 태울 필요가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