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이세계 전생해서
마법 있고 기사같은거 있는 중세시대에
용이나 요상한 동화속 생물들이 있는 그냥저냉 평범한 판타지 세상에 전생하고
나름 판타지 세상에 전생했다고 마법 쓰고 싶어서 마법사가 될 수 있게 단련하고
없는 마력 쌓겠다고 발버둥 친덕에, 체내에 별도의 에너지원을 축척하는 요령을 터득하여, 단순히 마력뿐만이 아닌 오러같은 다양한 에너지를 쌓아, 단순히 마법사만이 아닌, 다른 직종도 얻을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게 되었고.
괜찮게 잘 살다가 주인공이 출세하고 싶다고 뿌린 전생의 문명지식땜에 발전한 조국이
국력도 강해졌겠다 이웃나라 좀 넘보고 싶다고 침략전쟁을 일으켰는데
종군 마법사중 한명이 자기 공세우고 싶다고 나대면서
자기네 친구부터 알고지내던 군권에 영향력있는 지인들을 전부 끌여들여서
할 수 있는 최대급의 화력을 선보이겠다고
메테오 시전했는데
우연찮게 워프중이던 지니가는 우주전함을 끌어당겨 꼴아박으려한틋에
함선쪽에선 인근 행성지에서 중력유도건 줄 알고 천천히 끌려가줬고.
기대했던 적대국가에 700킬로톤급의 지면을 갈아엎는 충격파는 온데간데 없이
아주 조용히, 부드럽게 지면위에 안착한 우주전함만 있었음.
자기네 함선에 중력유도를 건 문명지가 어딘지 탐색하려던 외우주로부터 온 방문자들은
갑작스레 하늘위에서 찾아든 외부인들로부터 천상의 신들로부터 온 메신저다!
아니다! 외세계로부터 자신들을 공격하려온 침략자다!
뭐다 말이 많다가.
침략자부분에 겁에 질린 어느 권력자가 우발적으로 시전한 공격마법으로인해 우주전함쪽 승무원중 하나가 볔화마법에 걸려 오리가 되어버리고
우주전함쪽에선 토착생물로부터의 공격이라 판단해, 맞대응을 시작했으며
기대했다 대차게 실패했던 적대국의 전략급 피해는
국가 자체를 초토화 시켜버리는 성간이동이 가능한 오버테크놀로지의 문명권으로부터의 진심어린 일격에
지도상에서 완전히 증발해버리는걸로 되돌아왔음.
그렇게 기대했던것과 매우 다르게 늦게나마 적대 세력이 증발한건 좋지만
침략하려던 땅까지 완전히 사라져버린건 좀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고작 일격으로 그 위력을 선보인 우주전함에 겁에 질인 주인공측의 국가수장도 자기들도 무언가 해야하는거 아니냐며 얘기가 나돌았으며.
출세가 고팠던 일부는 공격을
보신으로 충분했던 일부는 방어를
우주전함의 화력에 겁에 질린 나머지들은 조건부 항복을 내걸었음.
여러 국가가 저 일격에 나라가 증발하는 위력에 쉬이 행동에 나서지 못했지만
대륙의 곳곳에서 몸을 웅크려 지내던 자칭 세상의 수호자들.
은거한 소드마스터와 대마법사, 드래곤부터 신들의 대리자로 보내진 화신체들까지.
온갖 초월자들이, 저런 무력을 지닌 이가 쉬이 힘을 휘둘러선 안된다며 은거와 칩거를 깨고 나왔고.
일방적으로 대량학살을 벌인 저 하늘에서 내려온 철의 마신을 세상의 공적으로 선언하였음.
참고로 주인공은 맨 마지막쪽으로, 저딴 초고도문명에 깝친다는게 말이 되냐며 상사한테 항의했고
메테오 시전하겠답시고 우주선 끌어들인 그놈을 제물로 바치자며 의견을 내밀었지만
그 메테오 시전한놈의 출신이 너무 귀해서 되려 주인공이 그걸 빌미로 사형대에 오를뻔했음.
그 메테오 시전한 놈이 나름 고위계 인사인데다가, 혈통빨 좋고, 인맥도 쩔어주는.
타고나길 왕족 부럽지 않는 놈이였는데.
거기서 만족 못하고 더 출세하고파 메테오를 시전하려한 놈이었고.
적대국가가 증발한것도 모자라, 그 위력에 위기감을 느낀 초월자들이 세상밖으로 나오게까지한 악적인데.
그걸 부른게 이놈이라는게 들키면 이놈은 물론 가문에 온갖 얽히고 얽힌 놈들이 모조리 숙청당할게 뻔했고.
거기에 국가 높으신분 한둘이 얽힌게 아니여서, 쉽게쉽게 덮고 넘어갈 필요가 있었고.
거기에 주인공이 "저새끼가 잘못했잖아요! 저놈을 메답시다!"하고 나서는 모습에.
아! 저놈을 대신 제물로 삼으면 되겠구나!
하고 주인공을 깜빵에 쳐넣었음.
나름 국가에 헌신하고 몇가지 발전에 기여한 유능한 놈인데다.
무고하기까지해서 쉽게 곧바로 죽여버리기도 꼴에 미안하다고
패배에 불안감 느낀 주인공이 적어도 죽을때는, 온 국가가 합심한 초 연합군대와, 온갖 초월자들이 참가한 온 세계의 무력이 하나로 집결된 웅장한 모습에.
자랑스러움을 느끼며 "아..나의 국가엔 안녕만이 남았겠구나!"하며 안심하며 뒤질 수 있게 사형집행일은 좀 넉넉하게 유예시켜주었지만.
당장 사형대에 오를 일밖에 남지않은 주인공에겐 지들이 이길일 밖에 없다고 티배깅 박는걸로 느껴져, 니기미 시부럴 내가 이럴려고 국가에 몸 바쳤냐 쌍욕할 뿐이였음.
그렇게, 얼마 남지않은 사형집행일에, 주인공은 깜빵 철창너머로 출진하는 다국가 연합군이 온 힘을 모와 우주전함에 일격을 날리는 것을 보았고.
우주전함은 자신들에게 날아오는, 물리차원에서 벌어진 에너지공격을 회피하기위해.
항성간 이동에 사용되었던 블랙홀 엔진, 축퇴로에 시동을 걸며, 엔진으로부터 비롯되는 엄청난 출력을 기반.......하진 않고.
전함내부에 축척되어있는 저장에너지를 활용, 긴급 회피를 위해 차원잠행을 시행했고.
잠행시에 발생했던 공간지진으로 인해, 날아들던 에너지공격을 비롯.
다국가 연합군의 대부분이 여진에 휘말리며 증발해버렸음.
여진에 휘말린후 운좋게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며 살았거나, 혹은 죽는 그 순간까지 자신들에게 무엇이 일어난지도 모른채.
이 세상에서 지워졌음.
무언가를 하자마자, 옆...아니, 조금 먼곳에서 포진해있던 동료들이 무언가 아지랑이와도 같은 물결에 휩싸이자마자 일순식간에 먼지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모습에
나머지 모든 인원들이 패닉에 빠져버렸고.
그 광경을 본 초월자들도 무엇을 한진 유추는 할 수 있어도, 정확힌 알 수 없음에.
역시 상종할 수 없는 마신이다라며.
각기 할 수 있는 최선의 일격을 준비하며 전함에 달려들었음.
일전에 확인만 되었던, 이 행성에 사는 초생물체들로부터의 공격에.
전함은 기존 대응법 항례에 맞추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고.
지금껏 멈추어두었던 메인엔진에 시동.
블랙홀엔진을 가동시켰음.
무한대에 가까운 중력이 머무는 특이점으로부터, 에너지를 끌어오기 시작한 우주전함을 중심으로.
차마 에너지로 전환되지못한 중력파가 한차례 우주전함으로부터 뿜어져나와.
달려들던 초월체들의 자세와 쌓아올렸던 방어태세를 무너트렸고.
우주전함 곳곳에 설치된 함포에서 뿜어져나온 소립자분해파동포가, 그들을 휩쓸며.
행성 대기온도가 조금 오른것외엔, 무엇하나 남기지못한채 패배했음.
그렇게, 온세상이 끌어모은 무력이, 무엇하나 하지 못하고 허망하게 사라져버렸음.
몇일이고 몇달이고 우주전함은 하늘위에 떠있었고.
할 수 있는 모든 저항을 해본 기존 권력자들은 결국 그들에게 백기를 휘두르며.
그들이 땅에 내려와 항복문서를 작성하려했으나.
얼마지나지 않아.
그들이 먼 우주로부터온 은하제국이라는, 그저 행성 한두개, 세상 하나둘따위로 셀 수 없는 거대한 영토와 다양한 문명을 소유하고.
지금처럼 토착생물로부터의, 무력을 포함한 거센 반발이 있을경우.
두번다시 은하제국에대한 저항을 생각하지 못하도록.
행성지표면을 통째로 갈아엎는 테라포밍을 실시하는것이.
기존 대응 항례법의 마지막 절차였음.
감옥에 갇혀있는 주인공은
멀리서 은하제국 만세를 외치며, 그들과는 다른 문명권출신의 인간이라 어필한 끝에.
차원잠행의 공간지진의 여파에 휘말려 사라진 무고한 시민 1 이라는 신분으로.
우주전함에 피난민으로써 실렸으며.
우주전함의 관리자 및 책임자 몇몇에게 지인을 포함한, 옛 국가 권력자들을 포로로써 잡아들일 수 있게 요청하였고
항례법중 특례로, 해당 토착민중 일부는 은하제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 샘플이자, 승리한 전리품으로써 데려갈 수 있단 항목을 이용하여.
피난민의 소지품으로써 데려갈 수 있게 허가해주었고.
그렇게 타게 됐던.
점점 더 높은 고도로 올라가는 우주전함 내부에서.
약간의 진동과 함께 뻗어나간, 보라빛 섬광에 의해.
단 일격에, 방금까지 살고 있던 행성의 껍질이 벗겨져나가는 광경에.
온 생물이 불타는 파도에 휩쓸려 사라져가는 종말 그 자체와도 같은 정경에 아연질색하며 지켜보게 되었음.
그렇게 판타지에서 sf물로 변경된 주인공은
은하제국에서 사고로 살종되었다가 무사귀환한 표류자로 유명세를 날리며
경험담을 책으로써서 인세로 먹고 살고
익혀두었던 에너지 축척법을 남들에게 가르쳐, 하나의 문파를 창시하려했지만.
우주스케일을 좀 무시했던건지.
그것보다 더 좋고, 신체개조면 단련이 필요없는 세상때문에 한차례 망하고.
그렇게 적당히 또 적응하며 사는....
뭐 그런거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