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글 보고 돌이켜보니
옛날 학생시절에 스팀으로 게임 좀 사려고 하면 비자카드를 못 만들어서 한스팀, 제리얼넷 같은 스팀키 리셀러 사이트에서 수수료 포함 가격주고 샀어야 했고 환불은 당연히 꿈도 못 꿨고...꾸역꾸역 용돈 모아서 한스팀에서 마침 내가 원하던 게임이 33% 할인이나 하면 큰 맘 먹고 하나씩 사고 그랬는데
그나마도 거기에 걸려 있는 게임 중에 내가 찾는게 없는데 진짜 하고싶으면 자기 주민번호 팔아다가 500포인트씩 받고 택배 오면 껴있는 웹하드 쿠폰 써다가...(중략)
돌이켜보면 부끄러운 과거였다
요즘은 정말 세상 좋아졌어 어쨌든 결제 수단만 갖춰져 있으면 무엇이든 정식으로 내가 구매할 수 있으니까
그래도 넌 사긴 샀군. 난 스팀을 아예 몰라서 걍 피방가서 깔려있으면 하고(콜옵2) 어지간하면 스타나 서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