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보스가 일종의 신같은건데 다른 신들하고 다른점은
자손을 남길 수 없었음
그래서 다른 신들이 그 신한테는
세계를 창조하고 파괴하고 다시 창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아주 특별한 존재를 지키는 역할을 남김
문제는 이 최종보스가 '음마의 신'같은거고
그 특별한 존재를 점점 사랑하게 됨
부모가 없는 특별한 존재를 가끔은 이웃, 가끔은 스승, 가끔은 그냥 지나가는 사람 등으로 계속 바꿔가며
아주 밝고 긍정적이고 건전한(일종의 멘탈 완전체) 아이로 자라게함
근데 이 신이 그렇게 점점 기르다가 너무 깊게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아니 이렇게 좋은 아이가 고작 세상을 구하기 위해 희생되야 한다고? ㅈㄹ 한다'
하면서 자기 원래 역할을 버리고 영원히 둘이서만 사랑하고 살 수 있는 세계를 만들려고 했던게
목적임
순애잔아
뭣 당장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