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90년대 부모님이 오락실 가지말라고 한 이유.jpg
24.11.18 (12:23:35)
IP : (IP보기클릭)220.93.***.***
메스가키 소악마
4
|
9
|
326
2024.11.18 (12:23:35)
프로필펼치기
예절문화를 배우는 장소라고 하지만
체어샷과 흡연, 남이 집어갈수도 있는데 동전을 아무렇게나 쌓아놓고
불량한 복장입은 껄렁한 사람들이 욕을하며 어두운 장소 모여 있는 곳에
코흘리개 내 아이가 저기 간다고?
부모: 아들! 너 또 오락실 간거 아니지?!
오락실 간거 걸리기만 해봐! 아주 다리몽둥이 아작을 낼거야!
첫짠 손흥민님인줄
조부께서 오락실을 운영하셔서 난 매일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 보러가요 (효도) 오락실 가요 (불꽃효도)
3~4인플 횡스크롤 오락실에서 해보면 진짜 좋아 꽤 좋아.
리얼 인카운트 배틀시스템 있는 던전이었음 물론 당시 꼬맹이들 전투력이 있을리없으니 바로 전멸하고 소지금 다 털림
부모 입장에서도 못가게 할 만도 하던게 저 시절은 걍 야만 그 자체였음 단순 예절이니 이게 문제가 아니라 애미뒤진 새끼들이 존나 많았음 남 하던거 지가 쳐 뺏고 지1랄하던 새끼들이 판치던 시절이고
동전 쌓아놓고 게임하는 형들이 부러워서 나도 동전 탑 쌓아놨다가 바로 삥뜯긴 적 있음...
험한 장소인건 사실이었지만 하고 싶은 게임을 먼저 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다음 차례에 게임을 하고 싶을때 기계 위에 동전을 올려두는 룰이 잘 지켜지던 곳
뭐 20년 정도 오락실을 다녔지만 저 시절은 오락실이나 길바닥이나 위험도는 거의 비슷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