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바하4 RE
: 설명이 필요없는 내맘속 23년도 goty 넘버원
캡콤의 RE 프로젝트에 걸맞게 원작의 리파인을 넘어서 많은 부분을 뜯고 고친 리멬으로
금단의 영역이라고도 불리는 원작 바하4의 리멬이라 출시전에도 기대치가 하늘을 뚫던 그 녀석
다행이 기대한거 만치 나와줘서 만족스러웠음 ㅇㅇ
회차당 컨셉 잡고 10회차를 땡겼는데도 참 재미졌었음
데드스페이스 1 리메이크
: 바하와 더불어 액션 호러 시리즈들 중 가장 취향에 맞았던 뎊스 시리즈
원작 1,2도 매년 생각날때마다 뉴 1회차로 한번씩 수년동안 클리어하고 있었는데 리멬 뙇 나온다길래 개같이 뙇
어쩌다 보니 같은 겜을 3번 지르기도(플스판, EA판, 스팀판)했지만 후회는 없었따 ㅇㅇ
바하 RE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원형을 잘 유지하되 요즘 시대에 맞게끔 자잘한 편의성 증가, 그래픽 향상, 일부 스토리의 각색 등등
적당히 리메이크 스럽게 잘 뽑....힌 타이틀인데 생각보다 흥행에선 부진했던터라 후속의 리메이크는 기약이 없다 카더라 ㅠ
스타오션 세컨드 스토리 R
: 원작을 안해봐서 호기심이 동했던 jrpg 1번. 스꾸애니의 나름 간판작이었지만 가면 갈수록 쇠해졌다고만 들었던 시리즈
그중 2가 가장 인기 있었다고 해서 애니나 망가 같은 원소스 멀티유즈 컨텐츠도 꽤 나왔었고 나도 시리즈의 네임 정돈 자주 들어왔었음
마침 2를 뙇 리멬해준다길래 해봣는데 막상해보니 사실상 리마스터에 좀더 가까?운 물건이긴 함
그 때 그 시절 갬성을 간직한 도트 그래픽을 좀더 손보고 전투나 기타 시스템도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게끔 조절하고
요즘 즐겨도 무리 없는 편의성등을 다양하게 제공함
대신 스토리 손본것도 것도 거의 없어서 그 당시 낡은 스토리를 다시금 즐긴다는게 약간의 장벽?이긴 하지만
그 시절 성우들 다시 델꼬와서 풀보이스 뙇 해준건 팬들 입장에선 진짜 ㅈㄴ 고마웠을듯? 나도 풀보이스 덕분에 귀가 즐거웠었음
로맨싱사가2 : 리벤지오브세븐
: 원작을 안해봐서 호기심이 동했던 jrpg 2번
어쩌다 보니 스꾸애니 게임만 2개네;
위의 스타오션 시리즈보다 더 알음알음 제목만 알고 있던 시리즈중 하나 ㅇㅇ.
그리고 올해 기대 조차 안했던 리메이크 타이틀이었지만 지금은 플탐 30시간 넘기면서 아주 재미지게 즐기고 있음
그래픽은 옛날 옛적 갬성을 싹 다 치우고 풀3D 모델링으로 전면 교체 되었고 기존 스토리 설정을 보완해줄 칠영웅의 과거 기억들을
추가했다든지 같은 스토리의 보완점도 무난했고 게임 특유의 야리꼬미 요소(전구 스킬 노가다, 연대 점프 등등)를 손봐서
특유의 불합리합을 거의 걷어내고 무난하게 즐길수 있는 JRPG더라 ㅇㅇ
원작의 스토리 특성을 반영해서 내가 편성한 팀원간의 상호작용은 거의 없지만 수많은 연대를 거쳐 제국의 힘을 키워가며
칠영웅들에게 대응해 나가는 대서사시가 나름 괜춘한 맛이었음
드퀘3는?
그런 되다만 리마는 취급안함 ㅅㄱ
스타오션 R 저건 애니랑 게임이랑 리마스터랑 리멬이랑 성우가 여러개더라
ㅇㅇ 그리고 리멬판에는 전버젼 성우들 다 끌고 왔음
바하랑 데드스페이스는 리메이크의 표본이라 할만큼 잘 해줬음 스타오션 리메이크는 .....나의 옛날 기억이 보정이 많이 된건지 알고 있던거랑 좀 달라서 넘 빠르게 질려 버림....
ㅇㅇ 나도 엔딩 한번 보고나니 딱하 아쉬운것도 없고 금방 잊혀지더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