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에서 애 키우기 좋다는게
이게 뭔소리인가 하면,
좋은 부모님
'흰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혈연이 아닌 아이들도 자기 자식으로 품고
사랑으로 기를 수 있음.
좋은 선생님 카이도.
아버지로서는 불합격이지만,
스파르타식 교육에서 그 효과는 만점이다.
좋은 또래 친구들 빅맘네 아이들.
가족뿐 아니라 국민들과 아이들을 위하던
모습을 보면 친구로서 지낼때
누군가를 괴롭히거나 외롭게 하진 않을 것이다.
급식 조리사 슈트로하이젠.
아이들 모두를 맛있는 음식으로 배불릴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빅맘의 식탐앓이를 억제할 수 있음.
믿음직스러운 누님 '빅맘'
슈트로하이젠이 식탐앓이를 제어한다면
누구보다 든든한 어른.
"신념을 잃지 않으면 아름답다"라는 설정처럼,
카르멜의 이상을 가진 록스 해적단 시절이라면
배가 고프지 않다면 아이들을 괴롭히지 않을 것.
록스 해적단에선 매일이 싸움터 아니냐고
그럴 수 있는데,
...딱히 바깥쪽 세상이라고 더 평화로운 것은 아니다.
천룡인과 세계정부도 쉽사리 건들지 못하고,
모두가 강자이기 때문에 평등한 분위기의 공동체라
아군이라면 세상 어디보다도 안전하게
육아할 수 있는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