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비행기 활주로에 도착하고나서 가속할때 너무 무서움 아스팔트 요철때문에 덜덜덜 떨리는 그때도 무섭고 비행기가 떠올라서 공중에 부웅 떠오르는 그 감각도 무섭고 아직 덜 올라가서 지상이 보이면 넘나 무서웡... 하늘 올라가고나면 감이 없어서 안 무서운데 착륙할때도 똑같이 무서움 ㅋㅋㅋㅋㅋ 무서우면 눈감고 임 꾹 다물고 가만히 있음 ㅋㅋㅋㅋㅋ 비행기 탔는데 옆사람이 그러고 있으면 나임
감속하면 그제야 긴장풀림
이륙할때 가속느끼는거 넘 좋던데
비행기 출발하는 순간부터 내 목숨은 어딘가에 맡겨놓는 거지 뭐
이륙할때 가속느끼는거 넘 좋던데
솔직히 속도가 너무 빠르다보니 풍절음도 무서워
감속하면 그제야 긴장풀림
비행기 출발하는 순간부터 내 목숨은 어딘가에 맡겨놓는 거지 뭐
어짜피 떨어지면 뭘해도 죽겠지 하면서 비행기 타면 포기해
난 출발전부터 자는경우도 많아.. 내릴때도 마찬가지 덜컹 할때까지 뇌뺀다생각하면 편함
10년도부터 업무상 비행기를 매년 1~4번 정도 타다가 올해 베트남 놀러간다고 내돈주고 저가항공 비행기 탔는데. 운항중 갑자기.비행기가 금방이라도 쪼개질듯 쿠과과과과광 하면서 요동을 치는데 이게 한시간 가량 유지됨. 수십번 타면서 처음겪은 일이라 동체가 인수분해 될까봐 겁나더라. 엄청 낡은 느낌의 비행기인데.
와... 진짜 아찔하셨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