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샷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스크린샷 자체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을 듯 하여 스크린샷은 배제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 마스크, 복장과 범죄의 상관 관계
마스크 : 범죄가 발생해도 시민이 플레이어가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게 해줍니다
복장 변경 : 이 기능은 마지막에 설명하겠습니다
마스크는 일반 시민에게만 효력을 발휘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했더라도 보안관이 범죄 현장을 목격했거나 신고에 의해 출동한 보안관이 플레이어를 목격하면 바로 범인이 아서로 지목되고 현상금이 걸리게 됩니다
쉽게 말해 보안관은 투시안을 가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안관 눈에 띄면 무조건 아서 모건에게 현상금이 붙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어떠한 경우에도 막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 범죄
일반적으로 폭행, 살인, 강도 정도가 되겠습니다
가장 궁금하신게 아마도 강도가 아닐까 싶어 강도질을 예로 들어 작성합니다
(다른 범죄도 같은 메커니즘이 적용됩니다)
- 기본 메커니즘
[범죄 발생] - [목격자 발생] - [신고] - [보안관 출동]
범죄 발생 시, 기본적으로 위의 순서에 따라 보안관이 출동하게 됩니다
(당연하지만 보안관에게 직접 범죄를 저지르거나 보안관 보는 앞에서 범죄를 저지르면 짤없이 현상금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든 착용하지 않든 동일합니다
그렇다면 마스크나 복장이 갖는 이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마스크 미착용 시
[범죄 발생] - [목격자 발생(범인 인식)] - [신고] - [보안관 출동]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범죄 발생시 시민들이 범인이 아서 모건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신고하러 갑니다
즉 쉽게 말하면 "저 잡화점을 아서 모건이 털고 있어요" 라고 보안관에게 신고하는 겁니다
보안관은 강도질 중인 아서를 검거하기 위해 출동합니다
- 마스크 착용 시
[범죄 발생] - [목격자 발생(범인 인식 못함)] - [신고] - [보안관 출동] - (도주할 경우) - [보안관이 현장 조사]
마스크를 착용하고 강도질을 한 경우 목격자가 발생하게 되지만 목격자는 플레이어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즉 위의 예로 다시 설명하면 "저 잡화점을 누군가가 털고 있어요" 라고 보안관에게 신고하는 겁니다
보안관은 강도질 중인 누군가를 검거하기 위해 출동합니다
만약 도주한다면 보안관은 현장 주변을 서성이며 현장 조사를 합니다
현장 조사를 해도 범인을 알아내진 못합니다 현장 조사라기 보다는 범인 색출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안관이 도착하기 전에 도주에 성공하면 현상금이 걸리지 않습니다
(보안관의 현장 조사 범위는 빨간 구름 같은 형태로 미니맵에 표시됩니다)
하지만 위에도 말했듯 보안관에게 걸리면 마스크를 썼든 뭐든 짤없이 현상금입니다
- 복장 변경
복장 변경 기능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범죄 행위에 대해서 알고 넘어 가야 합니다
레데리2의 시민들은 생각보다 똑똑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발렌타인에서 아서가 "총잡이" 의상을 입고 잡화점을 털다가 마침 지나가던 보안관에게 현상을 적발당합니다
급하게 도주에는 성공했으나 현상금이 걸려버렸습니다
아서는 새 인생을 살기 위해 현상금을 지불하고 발렌타인에 갔으나 총포상의 독과점 의혹에 빡이 오릅니다
총포상 건물 밖으로 나간 아서는 마스크를 쓰고 다시 들어와 총포상의 머리에 총알 한 발을 선물해주고
선물값으로 현금보관함을 털었고, 목격자는 있었으나 보안관의 눈을 피해 성공적으로 도주합니다
하지만 아서 모건의 목에 다시 한 번 현상금이 걸리게 됩니다
분명 마스크를 썼는데, 왜일까요?
이 때 아서는 이전에 잡화점을 털 때 입었던 "총잡이" 의상을 입고 있었으며
발렌타인 마을 사람들은 현상범인 아서의 인상착의(어떤 복장)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목격자가 아서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목격자가 보안관에게 아래와 같이 신고합니다
"저 총포상을 저번에 잡화점을 털었던 놈이 또 털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마스크의 착용 여부와 관계없이 바로 아서 목에 현상금이 걸리게 됩니다
복장 변경은 이러한 메커니즘을 사전에 방지해줍니다
즉, 새 인생을 살기로 한 아서가 빡이 쳤어도 옷만 갈아입고 강도질을 했다면 현상금이 걸리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위의 메커니즘대로 현상금이 걸리기 때문에
사실상 현상금을 피해서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서는 마스크가 필수적(목격자가 없거나 성공적으로 목격자를 제거하면 되긴 함)이며
마스크를 착용했더라도 보안관의 눈은 무조건 피해야하므로 강도질을 하더라도 소심하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참 부당하죠..
시민이 신고만 하면 보안관은 시민 말을 그대로 믿어버립니다...
아서에겐 이를 변명할 어떤 권리도 주어지지 않습니다..ㅠㅠ 참혹한 인권 유린의 현장이네요
이상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여긴 무죄추정의 원칙 개나줘버히는거지 ㅋㅋㅋㅋ 범죄가 발생했다!!!! > 뭐시라??? 일단 아서 잡아!!!
전 복장이 말에 4개 까지 저장되는 것 보고 여름 겨울 평상 그리고 작업(?)복 이 개념이라고 생각
깡패말은 믿지 않아 ㅠㅠ
범인으로 바로 지목되진 않습니다 도주가 더 편해지겠죠 근데 보안관이 검문하듯이 추궁을 합니다 바로 도주하는 편이 편해요
보안관은 신이군요
보안관이 현장조사할때 복장 갈아입으면 어찌되나요??
범인으로 바로 지목되진 않습니다 도주가 더 편해지겠죠 근데 보안관이 검문하듯이 추궁을 합니다 바로 도주하는 편이 편해요
아서가 외부인이라 더그럴듯
여긴 무죄추정의 원칙 개나줘버히는거지 ㅋㅋㅋㅋ 범죄가 발생했다!!!! > 뭐시라??? 일단 아서 잡아!!!
깡패말은 믿지 않아 ㅠㅠ
추천박고 갑니다.
워우..... 정말 잘만들었옹
깔끔한 정리 ㅊㅊ이요, 이걸보고 사람들이 이해를 좀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정확히 확인해본건 아닌데 시비걸고 상대방이 먼저 주먹으로 칠경우 그냥 상대해서 주먹으로 때려눕히면 ok지만 그다음 물건을 줍는건 걸립니다. 때려눕히는것만 해야함
1. 길가다 실수로 시민을 어깨빵 2. 시민이 바로 시비검 3. 순간 너무 어처구니가없어서 대처함 4. 주위 모든시민이 목격자 신고 5. 화를 참지못하고 목격자 살인 6. 보안관 출동 7. 벗어나려고 도망가도 한없이 몰려옴 8. 대처하다 보안관 살인 9. 분노가 극에달함 10. 시민,보안관,동물 모든 살아있는 개체 불바다 어깨 빵이 쏘아 올린 작은 공 ^^
옷도 수시로 갈아입어줘야하는거네요?!?!
정확히 얼마나 기억하는지, 옷을 갈아입으면 그 순간 무효화되는지 등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수시로까지는 모르겠으나 범죄를 저질렀다면 갈아입는 편이 아무래도 좋긴 하겠죠?
에피소드 넘어기면 옷을 바꿉니다 ㅎ
전 복장이 말에 4개 까지 저장되는 것 보고 여름 겨울 평상 그리고 작업(?)복 이 개념이라고 생각
저는 한여름-늦여름-겨울-입고싶은대로 정도로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
너무 현실적
와 그동안 했던 게임들은 너무쉬운거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