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레데리도 약간 번거롭고 느리게 의도된 것 같습니다.
한창 유행하던 생존 게임에서고 공복이나 목마름 같은 게 구현된적도 있고, 심즈는 심지어 밥먹고 똥도 싸게 해줘야하죠.
작품마다 나름 어떤 플레이의 자향점이 있어서 그렇게 번거롭게도 디자인하는 건데, 이번 레데리에서는 이런 리얼한 부분을 극대화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점이 취향에 맞지 않으시는 분들은 많이 불편하실겁니다. 아무리 재밌어도 어려운 겜은 못하는 사람이 있듯 답답한 게임 못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답은 그냥 참고 더 해보거나, 안하거나 둘중하나죠.
어려운 게임이 그렇듯 적응해서 재미에 눈뜰 수도 있는 거고, 도저히 안되서 손도 안댈수 있는거고.
길게 썼지만 결국 취향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