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이후 후유증 어마어마 합니다... (누설포함)
엔딩 이후의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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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을 보고 나니 후유증이 엄청 납니다.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 하던 주인공 아서로 더 이상 플레이가 불가능 하다는게 가장 큰 것 같고
엔딩 이후 NPC들의 대사에서 아서를 추억하는 대사가 종종 나오면 더 아련하고
사망한 갱단원들 묘지 찾아다닐때도 슬프고
후일담 없이 그냥 사라진 갱단원들도 아쉽고
무엇보다 게임이 GTA 같이 어디서나 NPC를 볼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보니
이벤트가 없거나 벌판을 혼자 뛰어다니다 보면
어딘가 허전함을 꽤 크게 느끼게 됩니다.
레데리 1편부터 플레이 하셨던 분이시라면 잭으로 플레이 하는게 반가우실 것 같기는 한데
저 처럼 2편부터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에필로그에서 잭을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해 스토리를 풀어나가는건 꽤 좋았습니다만...... ㅜㅜ 그래도 아서가 많이 생각나네요.
특히 완벽하게 선한 역활로 플레이를 했더만 대사들이 어찌나 눈물나던지. ㅜㅜ
레데리 1편의 좀비같은 DLC라도 나왔으면 좋겠는데
GTA5도 확장팩이 없는 것 보면 이제 락스타는 확장팩 장사를 안할 모양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