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레데리2 진짜 배신자는 바로
'조사이아 트렐러니'
https://youtu.be/rvodeQRYxnQ 영상참고입니다.
보시는게 이해가 빠릅니다.
트렐러니는 레데리1 I KNOW YOU 미션 이상한 남자와 관련이 분명 있기 때문에 이상한 남자에 대해서 먼저 얘기를 해야 합니다.
먼저 이 이상한남자는 레데리1과 레데리2를 통틀어 가장 떡밥이 많기로 유명한데 레데리1에서는 존을 안다고 얘기를합니다. 존은 이상한 남자를 모른다고 하지만 레데리2에서는 아르마딜롱 살롱에서 '낯이 익다'라는 말을 합니다. 분명히 존과 이상한 남자는 한번쯤 마주친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이상한 남자가 분명 트렐러니와 닮긴했지만 다른 인물입니다. 옷차림은 비슷하지만 외모가 똑같진 않고 성우도 다릅니다. 저는 이상한 남자가 트렐러니의 동업자, 협력자 같은 인물일거라고 예상됩니다.
트렐러니와 가까우니 당연히 갱단에 대한 얘기도 빠삭하게 들었을 겁니다. 더치에게 총을 맞은 여자, 존, 아서 등 반 더 린드 갱단만이 알고 있는 내용들을 이상한 남자가 알고 있다는 것은 트렐러니에게 건너 들은 얘기가 많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챕터2때 하비에르가 정보를 주죠 트렐러니는 말을 쉴새 없이 한다고
또한 챕터3때 아서가 트렐러니에 대해 얘기할 때 입이 싸다고 언급합니다.
이 이상한 남자가 마지막 미션때 존에게 총을 맞는데 멀쩡하게 살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때문에 많은 분들이 존을 데려가기 위해 온 저승사자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생드니 공연을 보러가면 관객들 중 아무나 자신에게 총을 쏴보라고 하는 마술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마술쇼에서 마술사가 관객에게 총을 맞지만 멀쩡히 살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물론 관객 한명과 짜고친걸 수도 있지만 마술사의 트릭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상한 남자의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로 트릭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황이 우연치고는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 플레이어가 직접 마술사에게 총을 쏠 수 있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마술사가 자신에게 총을 쏴보라고 할 때 직접 무대 앞으로 나가면 되고 무대 앞을 나가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면 다른 관객이 마술사에게 총을 쏩니다.
레데리2에 한 오두막에서는 서서히 그림이 완성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그림은 이상한 남자의 초상화입니다. 여기에는 다른 그림들도 있는데 아서의 명예가 높으면 사슴과 독수리, 낮으면 늑대와 코요테가 그려집니다. 아서의 명예에 따라 그림이 달라진다는 말은 아서의 명예를 잘 아는 인물이여야하며 반 더 린드 갱단의 일원들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주위에서 글귀를 하나 찾을 수 있는데
지미 브룩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항상 사기꾼과 마주쳤다.
쫒아가서 대화를 해야 했다.
지미는 보기만큼 멍청하지 않아.
여기서 지미 브룩스는 챕터2 '발렌타인식 예절' 때 아서를 알아보고 말을 타고 도망가는 남자입니다. 처음 명예를 올릴지 내릴지 선택할 수 있는 미션이기도 하고요.
그는 항상 사기꾼과 마주쳤다고합니다. 이 부분은 아서를 가리키는게 아닙니다. 아서가 지미를 구해준뒤 마지막에 블랙워터에 있었다고 자백한 부분으로 볼 때 사기꾼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아서를 마주친게 아닌 트렐러니를 마주쳤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바로 다음 미션인 '미국인의 휴식'에서 트렐러니가 등장하고 트렐러니의 별명은 마술사이자 사기꾼이기 때문입니다.
지미는 아서에게 협박당하는 장면에서 누가봐도 겁먹으며 표정도 멍청해보입니다. 하지만 지미는 멍청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는 지미가 절대 아서의 행방을 발설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누군가에게 발설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시점 이후로 아서와 잭과 낚시를 하러나갔을 때 핑거튼과 마주치죠. 다코타 강이 보이는 절벽에서 지미를 구했는데 잭과 낚시를 하러간 강도 다코타 강입니다.
블랙워터는 조사이아 블랙워터의 이름을 따서 지은 마을인데 생드니 신문 54호를 구입해서 보면 광산 주식이 거래되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름도 같은 조사이아 트렐러니의 로도스에 거주했던 캐러벤을 가보면 광산 주식 카드를 볼 수 있습니다. 트렐러니는 왜 광산주식을 샀으며 락스타는 이걸 유저들에게 왜 보여줬을까요 분명 이를 보여준 의도가 있을겁니다.
또한 트렐러니는 챕터3에서 현상금사냥꾼에게 잡혔지만 갱단에대해 입도 뻥끗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트렐러니가 인질이 아닌 그의 가족이 인질로 잡혔다면 어떨까요
생드니에 어떤 집을 가보면 트렐러니와 그의 가족들이 이야기를 하는걸 들을 수 있습니다. 트렐러니는 갱단에서 대외적인 활동을 많이 하고 뉴욕도 왔다갔다 하는 인물입니다. 근데 하필 반 더 린드 갱단이 크게 한탕한 생드니에 가족이 있습니다. 이것도 과연 우연일까요
아직 트렐러니가 배신자다라는 명확한 증거가 없고 부실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연이 많고 뭔가 캥기는게 있습니다. 레데리3가 나오면 이 이상한 남자의 정체가 밝혀질 것이고 진짜 배신자도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는 트렐러니라고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