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중대가 공격개시선 가고 있었는데 갈대숲에서 총소리가 나서 중대가 다 엎드림
근데 체력 딸려서 통신병이랑 늦게 온 3소대장이 '으아시발 여기 졸라많아' 하면서 총 갈겨서 10명쯤 죽음
선임 하나가 길을 잃어서 어영부영 돌아다니는데 언덕에서 '아저씨 몇 중대에요?' 하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었음
'7중대요' 하니까 '11중대 저쪽이에요' 하는거 듣고 '고마워요' 하고 가다가 숨어서 그 아저씨 조준사격해서 죽임
우린 전갈부대랑 한게 아니라 kctc 최초로 일반부대끼리 해서 피아식별 잘 안됐어가지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