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갤-겜갤 테크트리 탈때 2010년 초중반에 갤에서 자주 보던 유형들중 가장 대표적이였는데
주로 한국 게임 수준 까거나 한국 게임 개발 환경이나 사회적 인식 운운하면서 일본 회사 취직 미국회사 취직 운운하던
전형적인 갓겜충인데 망상만 많은 애들
주로 해외 AAA급 게임 뽕에 빠진 철부지 중2병 고2병 게임덕후 네덕부터 중갤러거나
아니면 마이너한 다들 잘 모르는 고전게임이나 마이너 IP 인디게임 몇개 좀 해봤다는 걸로
으스대면서 자기 게임 지식 TMI 뽐내고 다니는 힙스터 애들이 자주 걸리는 병인데
주로 별 대단한 의지나 동기나 그런거 없고 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겠다는 것도 아니라
애초에 자기가 여태 해본 게임 이것저것 섞으면 재밌을거 같다고 상상하는거 즐기는 부류임
일단 그런 애들은 당연히 코딩을 하기에는 학창시절 중학교때부터 수포자였을 경우가 워낙 많아서
당연히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할 대가리가 안되니 프로그래머로써 코드 개발자로써 게임 개발을 한다는건 이미 여기서 막힘
애초에 자기가 상상했던 게임 개발의 이상과 가장 떨어져서 대가리가 좀 학창시절때 돌아가도 코딩은 죽어라 하기 싫을 거임
그리고 어떻게든 중박 이상만 넘으면 대충 와우 레이드 마차에서 오른쪽에서 채찍 안 맞으면서 마차 끌고 있는 자리에 낑길 수 있는
그래픽 디자인 원화쪽? 의외로 얼치기 게임개발자 지망생 호소인은 이거 노리는 애들도 많아서
어떻게든 독학하겠다고 해부학책 사서 보거나 잭햄책 루미스책 사서 연필 잡아봐도 얘네들은 창작 욕구에 비해서 노오력을 하고
지식을 공부할 끈기는 엄청나게 결여되어서 모작도 재미없어 선 긋는것도 재미없어 자기가 원하고 상상하는거 그리고 싶은걸 버티지를 못하고
그걸 하기 위해서 당연히 배워야할걸 부정하고 있으니 모작 몇번 하다가 모작은 그래도 잘 된다 트레이싱이라도 해본다 하면서
어떻게든 꾸역꾸역 따라 그려도 대가리가 안 따라와서 모작한걸 응용을 못해서 때려치고
학원에 갈까 하는데 학원이 무슨 부스트 치트키도 아니고 한 20분 30분 엉덩이 않다가 바로 일어서서 딴짓하고
공부하는 분위기 ㅈ창내고 바로 몇달도 안되서 바로 쫒겨서
3D? 모델? 아까 말했듯 당연히 코딩을 못하는데? 결국 그래픽,원화가 컨셉 아티스트 쪽으로도 포기
그래서 뭐 자기가 게임 하면서 뽕차면서 흥얼거리면서 MP3에 넣으면서 상황 상상하면서 같이 들은 게임 음악 뽕 차서
OST 디자이너쪽으로 손대려니 알고보니 화성학이라는 것이 있대,그리고 알다시피 화성학의 난이도 역시
중고등학교 과정 수학과 자주 엮이는 쪽인데 게임 개발자를 꿈꾸면서 코딩과 프로그래밍이 어려워서
도피했다는거에서 시작해서 이미 꽝 그냥 대충 불따로 받은 큐베이스같은 프로그램 아무 지식도 없이
그냥 깔짝대다가 뭐 음악 같지도 않은 잡음 뭉치들 듣다가 자기도 좀 아닌가 싶어서 포기
그래서 주로 RPG 게임 좀 하는 호소인 애들이 자주 도피한다고 하는게
스토리! 스토리! 운운하는데 결국 애초에 자기가 빠는 RPG게임 까인다고
존 카멕의 어록인 게임 스토리는 야동과 같다는 것을 닌텐도같은 게임이 아니라 자기가 빠는 IP 작품 쉴드칠때
고갤이든 중갤에서 문맥을 무시한 인용하듯 자기딴에는 조그만 설정오류에 지적하는 퍼거형 씹덕이라고 몰아간다고 망상하지만
결국 자기가 습작으로 쓴 스토리는 고전문학 고전명작 한권도 읽어보지 않고 기껏해야 만화 혹은 라노벨 정도
주로 게임에서 풀어내는 스토리를 많이 봤는데 알다시피 스토리 구상과 게임에서 풀어내는 스토리는 하늘과 땅 차이
캐릭터 자캐 설정도 오글거리고 어디서 많이 본것들 스까서 뭐 스토리 전개에 쓰지도 않을 온갖 속성과 상성 이런것만 망상하고
끄적이다가 스토리 메모장에서 쓰니 초딩 소설에서 볼법한 스릉~콰광 챙~ 하는 효과음부터 소설이 아니라 대본을 쓰고 있어서
결국 여기서도 막히네?
결국 많은 게임 기획자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냥 국산게임이 싫어서 내가 빠는 갓겜들이 우월하니까 아무튼 내가 직접 이 게임 개발자로써
한국에서 게임 개발은 안 했지만 아무튼 국내 개발 환경은 쓰레기다 운운 하는 애들이 자기딴에 뽕찬 게임들을 나도 한번 만들어 보자는
얄팍한 즉흥적인 뽕은
코딩도 못해,그림도 못그려,3D도 못해,음악도 못해,스토리도 못짜 자기가 일단 그 중에서 할 수 있는게 없음에도
주로 도피하는게 기획자인데
결국 이 뜻도 속뜻은
"아무튼 프로그래밍 코딩은 인터넷 썰 들어보니 사축 블랙기업 야근이라 이미지 ㅈ창이라 나는 하기 싫고요 내가 상상하고 개쩐다고 하는 그림 아이디어는 많지만 나는 이걸 그리기 위해서 배우는 해부학과 원근 구도 투시등등은 배우니까 너무 재미가 없고요 음악이랑 스토리도 마찬가지에요"
"그러니까 내가 상상했던 내가 만들고 싶은것들 내가 개쩐다고 생각하는 다들 내 밑에서 만들어 줘"
이거라서 결국에는 노트든 메모장이든 자기 블로그에서든 게임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게임 아이디어를 메모하는 것들 뿐인데
결국 할 줄 알고 자기 자랑 할만한건 외산 AAA게임 콘솔게임 다들 잘 모르는 고전게임이나 인디게임을 많이 해봤다는 것들 뿐이라
결국 할 줄 아는건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 하나와 작품 하나를 섞는 정도나 이 게임과 저 게임의 요소를 섞고 기워 붙히는
누더기 골렘 수준이라 초등학생들 잡지 잘라서 모자이크 만드는 수준으로 남들이 보는데
자기는 뭐 이걸 대단하고 참신하다고 착각하는 경우
근데 진짜 자기가 아이디어는 기깔나고 잘 믹스해서 이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으면
프로토타입을 만들면 된다 RPG 게임이라면 쯔꾸루로 플래시 게임이든 게임메이커든 아주 간단한 툴로 말이다
그래픽도 뭐 못그리면 졸라맨이나 점으로 아니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그래픽 툴로 임의로 임시로 이름 붙히고 해서
비록 자기가 생각하는건 AAA급이라도 쯔꾸로 2D 그래픽이라도 기승전결 플롯은 구현 가능하거든?
근데 이러면 매우 높은 확률로
"내가 구상한 웅장하고 위대한 게임을 구현하기에는 플래시게임과 쯔꾸루로는 절대 구현할 수 없으니 만들지 않겠다"
하며 끝까지 갓겜충 근성을 버리지 못한다 정작 지가 빠는 야숨이 프로토타입은 쯔꾸르 그래픽이였던 사실은 모른 채로
이렇게 자기딴에 대단하다고 참신하다고 상상해서 모아둔 그냥 자기가 해봤던 게임 얼기설기 붙혀놓은 누더기골렘 글뭉치는
당연히 면접에서 자랑할 게 전혀 없다고 내놓고 바로 거절당하고 킥스타터를 해도 바로 비웃어서 박제될
이런 것들은 한창 인생게임이 생기고 게임에 몰입하던 초등학생 특히 중학생 고등학생 시절 급격히 뽕차다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때 간간히 그 뽕이 사그라들지 않더라도 현실을 깨닫고 게임 개발환경이 자기가 생각한 만큼 놀이가 아니고
게임을 하는것과 플레이하는것은 천지 차이고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선 자기가 1인분 값을 하기에는 어마어마한 전문지식과 노력
공부가 필요하다는걸 깨닫고 다른 현생 직장이나 일에 충실하는데
이걸 41살까지 못 깨닫고 아직도 그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