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도 가을에 한국에 볼일있어서 간다고
혹시 시간 맞출수 있으면 한국에서 같이 함 보자고 함
그러다가 이 날 저녁 비는데 어떠냐길래
아마 그 날은 높은 확률로 고등학교 동창들 만날거
같다고 했더니 갑자기
그럼 내가 같이 가서 여자친구라고 해줄까?
라고 제안을 함
어차피 또 볼일 없는 사람들이고 나중에 여친
잘있냐고 물어보면 헤어졌다 하면되고
대신 한국의 유명한 데서 맛있는거 몇번 사달라고 함
대가를 받고 여친 행세를 해주는거니까
이것도 일종의 렌탈 여친인거 같은데
내가 거기서 지랄 ㄴ 짭여친 필요없음
이라고 거절 못하고
그... 그럴까?? 라며 생각해보겠다고 함
왜냐면 얘 나름 예전에 잡지모델 하던 애라서
분명이 다들
와 여자 이쁘다
근데 옆에 남자는 왜 저모냥임??
하면서 수근 거릴게 분명하단말이지
암튼
카즈야가 ㅂㅅ 이라면 단박에 거절 못한
나도 똑같은 ㅂㅅ이 되기때문에
카즈야는 ㅂㅅ이 아닐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