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랄 대륙의 무림을 일통한 천하제일인 구르자쟈는 어느덧 나이가 들어 자신의 뒤를 이을 문파의 장문인을 선출하고자 한다
일제자 조르자쟈
이제자 코나
삼제자 우쿠라마트
조르자쟈는 장문의 아들로 태어나 자신이 뒤를 이을 장문이 된다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았고 언제나 패도를 걷고자 하였다
이제자 코나는 자신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새외로 떠나 새외의 무공을 배우고 그 무공의 강점을 자신들의 무공에 더하고자 하였다
삼제자 우쿠라마트는 자신의 문파를 사랑하여 누구에게나 가르침을 주고 그들과 함께 하고자 하였다
사제자 바쿨자쟈는 천하제일을 동경한 이들의 사술로 단전을 두 개 갖고 태어나 태생부터 강인했던지라 무술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어 천하제일인의 제자가 되었다
장문인을 계승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게 된 네 제자 중 코나와 우쿠라마트는 새외에 도움을 구하고자 하였고
우쿠라마트는 자신의 소꿉친구를 통해 소개받은 이가 새외의 천하제일인이었으니.. 이는 기연이었으랴
- 중략 -
우쿠라마트는 장문인 계승을 위해 장로들의 인정을 받고 그들을 이해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거쳐 이윽고 장문의 자리를 이어받는데..
패도를 걷던 일제자는 자신이 장문이 되지 못 했다는 사실에 분개하던 와중 마도에 손을 대고…
결국에는 천마가 되어 자신의 군세를 이끌고 무림을 침공하여 아버지인 장문인을 살해하고 새로이 장문인이 된 우쿠라마트에게 자신을 쓰러뜨려 보라 선언한 후 마교의 총본산으로 돌아간다
그를 쓰러뜨리기 위해 분투하는 새 장문과 새외의 천하제일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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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감성으로 받아들이니까 흥미진진해짐
지인이 이야기한거 듣고 다시 재구성해보니까 진짜 이런 느낌이라 웃겼어요
근데 칠흑하고 효월이 너무 고점이라 황유가 어떻게 나오든 평가 좀 안 좋을 수 밖에 없긴해
애초에 새 시작이라 신생때 하던 빌드업 쌓기 설정풀이 다시 하고 있어서 어쩔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