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겐부르크 연방 왕국 장군 이며 작품 초반 원수로 승격 한다. 본작의 만악의 근원이자 최종 보스이지만,
루트에 따라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마법, 기술력, 전투력, 정치력, 전략 구축 능력 모두에 우수한 천재이지만, 시리즈 최악의 이기주의자로써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타인을 처분하고 인체실험도 거리낌없이 해버리는 성격이다.
로슈포르 영방 국가 군주 레인폴스의 기술 지원하에 비밀리에 개조 인간과 복제 기술의 개발, 고대 무기 수리를 다루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세계정복을 꿈꿨다.
이 기자로프가 만든 인조인간이 랑그릿사 5에 등장하는 시그마, 람다와 오메가이지만
정작 이들은 기자로프가 살아있을때는 제대로 써먹지 못하고 그의 사후 5에서야 활동한다.
SS 버전의 오마케 텍스트에서 원래는 아픈 어머니를 돕기 위해 필사적으로 일하는 효심이 지극한 부드러운 면이 있는 청년이었지만
어머니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와중에 전쟁에 패해 떠도는 사신 겐드라실과 만나 그의 야망에 감복 받아
지금과 같은 성격으로 변모해 버린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