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역시 타로는 즐겁다.

[타로 봐드림]

남의 운명을 읽는다는 쾌감.

크흐.... 좋당.

이제 슬슬 자야징.

[타로 봐드림]

그게 뭐야?

[타로 봐드림]

아 ㅋㅋㅋㅋ 던디는 잘 몰랐어.

이제보니 닉도 발더스 닉이었네 ㅋㅋㅋㅋ

[타로 봐드림]

실제 타로 예지술이란 게 그런거지 뭐.
운명 엿보고 조언하고 ㅇㅇ

[타로 봐드림]

지능보단 육감 같은 예민한 뭔가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은데.

지식도 필요하긴 한데 결국 감이 있으냐 없느냐가 더 큰 것이라서

[타로 봐드림]

타로 궁금한거 있어?
뭐든 답해줄게

[타로 봐드림]

이거?

[타로 봐드림]

더 문.
달. 광기. 음기. 차분함과 침전. 내리쬐는 것. 스며드는 것. 매혹. 어둠과 뒤섞이는 것. 혼란. 환상. 막연한 목표. 암시적 변화. 등등.

상징적인 의미는 많은데 아까 고민하던게 계속 전공 살려 일을 할지 아니면 새로운 일을 찾을지였잖아.
이게 정신적인 힘듬과 광기를 내포하고 있다보니 그런 식으로 해석한거였어.
그리고 카드를 보면 길이 있잖아. 이 길을 달을 향해 다가가는 길이란 말야. 달에 가까워지려는 건 그리 좋은 의미가 아니기도 하고... 그래서 계속 지금 일을 하는 편이 좋지 않나 해석함.

[타로 봐드림]

그 막연한 목표라는 게 뭐랄까... 허상을 말하는 거야. 혼란 환상이랑 이어지는 키워드

원래 a or b 같은 질문에는 다른 배열법을 꺼내는 게 맞는데.... 내가 원카드로 한거라.... 해석이 좀 불투명해. ㅠㅠ

[타로 봐드림]

어쨌든 확실하게 보이는 건 정신적 고통. 우울감 같은게 보여서.... 일단 그게 어느 길에 향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조심해야한다고 봐.

[타로 봐드림]

ㅇㅇ 그렇게 하긴 해야함. 자세히 보려면 ㅋㅋㅋㅋ

근데 난 유게에서 간단히 봐주는 거라 원카드로만 해주는 거고.

켈틱 크로스 같은 걸로 하면 10장 뽑아야 하는데 설명만 해도 30분 1시간이라 유게에선 못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