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점포 : 일매출 300
b점포 : 일매출 150
매출만 보면 a점포가 대박이고 b 점포는 인수하면 안되는거 같지만
매출 비율을 봐야 함.
a점포는 담배와 술 매출이 일 매출의 70%고 음료와 신선푸드 등 기타 매출이 30%임
반면
b점포는 담배와 술 매출이 일 매출의 50%고 음료와 신선푸드 등 기타 매출이 50%임.
이렇게 보면 a점포는 인수하면 안되는 개폐급 점포이고
b점포는 매우 알짜배기 점포임.
술하고 담배는 마진율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편함(다 세금임)
그래서 정산 때리면 남는게 없음.
편의점 팔아봤자 돈 안된다는 소리가 나오는게 이거 때문임.
하지만 대부분 점포들이 담배와 술매출이 60-70% 혹은 그 이상 깔고 감.
그래서 정산하면 남는게 없는 거임.
다 세금으로 들어가서….
일반점포(특수 점포인 병원내 입점 같은 경우가 아닌)에서 음료와 신선푸드 빵 기타 등등
마진율 나오는 재품들의 매출 비중을 40-50% 정도만 깔고가도
사장님이 장사 개잘했구나 보면 됨.
근데 이렇게 장사하기 존-나 어렵지.
그래서 병원 편의점 임대 뜨면 박터지는거였구나
근데 그런 점포들은 대부분 본사가 운영하는 직영점인 경우가 많음. 나도 장사해보면서 느낀건데 술하고 담배 안팔아도 그만임. 솔직히 미끼상품 그 이상 이하도 아니야. 술 담배 매츨은 그냥 허수 매출이야. 아무 쓸모도 없어.
순이익 까달라고 하면 안까주나?
까줘. 그래서 순이익하고 매출 비중을 잘 봐야 함. 개인적으로 겨울 매출을 보는 걸 추천함. 여름에는 매츨이 오를 수 밖에 없는데(음료매출이 느니까는) 음료매출이 팍 줄어버리는 겨울이 진짜 승부처임.
술은 의외로 마진이 장난아님. 수입맥주중 일부는 60~70%고 신선식품은 담배랑 비비는 미끼상품임(마진율 30%미만에 유통기한이 짧아서 폐기가 많음) 담배 평균이 9% 마진이라는데 이것도 일단 ㅈㄴ팔면 담배회사에서 지원금+장려금나오는데 진짜 담배만 하루에 200만원씩팔면 알바 하나 인건비는 나온다더라
진짜 알짜는 술이랑 음료같은 물장사 ㅈㄴ 잘되는 곳임.
근데 그렇게 담배 200넘게 팔아봤자 그냥 음료매출 30 정도 때리는게 마진에서는 더 이득임. 담배는 사실상 광고전열비가 돈이 더 떨어지지 담배 팔아봤자… 전자담배가 마진율 높다고 해서(-손님도 많이 찾아서) 전자담배 비중을 늘리기는 했지만 마진율이 10%도 안넘으니… 담배 매출은 진짜 개그지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