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과 모략으로 왕위를 찬탈하고 자신의 파멸을 두려워한 멕베스,
마녀들에게 주의받은 3가지 주의점 (바꿔말하면 이 세가지가 이뤄지기 전에는 절대 안망함)
:
파이프의 영주 맥더프를 경계하라,
여인이 낳은 자는 맥베스를 해치지 못한다,
버남의 숲이 던시네인을 넘어오지 않는한 괜찮다.
여기서 두가지가 기어코 말장난처럼 이루어지고
(숲이 던시네인을 넘어온다는 예언은 맥더프의 군세가 버남숲의 나뭇가지들을 달고 위장용으로 사용하며 쳐들어온것으로 구현)
(멕베스 맞음, 애플티비 [멕베스의 비극] 버전의 멕베스)
결국 맥더프와 대면하며 "나는 여인이 낳은 자에겐 지지 않는다"며 자신만만해하지만........
"난 달이 차기도 전에 어머니 배를 가르고 나왔다"
??? 아 씨 운명 억까 개 씹
이렇게 멕베스는 패배하고 파멸한다는 이야기인데.........
??? : 제왕절개가 아무리 그때 어려운 일이었다지만
그래도 여자가 낳은건 낳은거 아닌가?
이걸 교묘한 말장난으로 받아도 되는건가??
어디에서는 "여자 다리 사이에서 나온 아이"는 맥베스를 해하지 못한다는 예언이라는 의미라고도 나온다고 한다.
(제왕절개는 "배에서" 나오는거니까)
호모오한 경우를 생각했는데
엄마가 죽은 뒤 꺼내진 거면 낳은 건 아니게 되어서 딱 떨어질텐데 ...라고 생각하면 쏘패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