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미켈라를 따르는 엔딩은 없는 것일까.
아니 뭐 주인공이 스스로 왕위에 (아무 조건없이)오르면 틈새의 땅은 어차피 멸망하고
자기 인격을 아예 배제시켜버리고 질서 황금률 엔딩 낸다던지
세계를 똥덩어리로 만든다던지, 아니면 확 다태워버린다던지
미켈라의 계획이 실패할거 같다는 요소는 어차피 주인공이 싸지를 엔딩에 비하면 더 나쁠 건덕지도 없는데
굳이 미켈라랑 안싸우고 미켈라랑 라단을 따르면서
트리나의 꽁봉오리 향기가 나는 미켈라의 요염한 엉덩이를 쳐다보면서 끝내는 엔딩은 있었어도 되지 않을까.
마지막 보스전을 처음 봤을때 내가 굳이 미켈라랑 '무조건' 싸워야 한다는 당위성을 받아들이질 못했음.
가신단들이 나한테 시비거는 것도 그렇고 왜 나는 미켈라를 따른다는 선택지가 없는거지...
그거 데드엔드에요
그거 데드엔드에요
두번(미켈라 룬 없으면 한번) 안기면 하트 스톨른 뜨자늠
근데 어차피 주인공이 포기안하고 재도전 하잖음. 그러면 스토리상 따르는게 아니라는 소리.
빛바랜자는 다크소울 시리즈의 망자가 아니라서 애매한 부분이 있음 기데온 오프닐 호라 루 똥먹는자 동침의 처녀 피아 황금가면경 모두 빛바렌자였지만 한번 죽고 부활 안함 주인공의 부활이 특권인게 아니고 일종의 작중 허용이나 사실 안죽고 기절한겁니다 하는 장치로 보임
모든 빛바랜 자들이 불사를 가진게 아니기 때문에 주인공은 "아직은" 축복의 인도가 보이는 중의 빛바랜 자라서 죽지 않는다는 설정을 봤으요.
미야자키가 인터뷰한적이 있었는데 님이 말한 캐릭터들의 불멸성과 주인공의 불멸성은 근본이 다르다고 들어서 우린 부활이 되고, 걔네는 "더이상" 부활이 안된데오
그런건가. 근데 그래도 하트스톨른은 매료된거지 죽은게 아니자늠 그냥 시스템적으로 재도전 해야하니 사망취급 한거지.
솔직히 미야자키가 "주인공은 어째선지 미켈라의 매료에 끝까지 당하지 않고 다시 저항할수 있었다." 라는 것에 대한 설정을 짜지 않았을것 같지 않네요. 거기다 신역에 오른 미켈라한테 매료를 굳이 2번 당해야 마음이 뺏기는 것도 뭔가 설명이 안되는거 보면 주인공이 미켈라의 매료에 저항할수 있는 미야자키만의 밝혀지지 않은 설정이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듬.
2번 당하는건 그림자나무 화신 잡으면 주는 미켈라의 거대한 룬에 설명이 있음 매료에 저항할 수 있다고 아마 없으면 한방컷일거 같은데 없이는 안잡아봐서
ㄴㄴ 없으면 한방컷 아님. 없어도 2번 맞아야 해요. 내가 당해봐서 암.
아 그럼? 그럼 대체 왜 준거지...
그러니까 미켈라가 신이 되면서 자신만의 힘이던 매료의 능력이 바뀌었거나, 아니면 주인공한테 매료를 저항할수 있는 무언가의 특권이 있었거나라고 생각되는데...
획득시기도 매료 깨진 후라서 그럼 룬에 붙은 설명 자체가 무쓸모?
미켈라의 깨진 룬은 보스전에서 매료 디버프를 1개 먹었을때 그 디버프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거라 "미약하게나마 저항하는 힘이 있다."는 그 문구가 됩니다. 제가 봤을때 미켈라 자체의 매료의 힘이 바뀌었거나, 약해진게 맞는거 같아요.
아 사용템이였구나.
아 지금 확인해보니 약해진게 맞구나. 힘까지 버렸다고 적혀있네...
재사용가능한 사용아이템..
마누라 엔딩이 정사여서?
선생님의 이상성욕엔 아무도 관심없습니다
고작 똥게이 하수인 되려고 겜 한게 아니니까 어떤 엔딩을 따르던 왕이 되는게 삧의 목표지 따까리 되는건 안중에 없는걸
킹치만 우리 삧은 인형쪼가리인 라니한테 이상성욕발정나서 라니의 새로운 규율을 따른답시고 라니의 하수인이 될수도 있는걸...
그건 여행의 도중이고 결과는 라니의 왕이 되는거잖아 근데 미켈라네는 미켈라가 신이고 라단이 왕이고 이게 바뀔 일은 없으니
형아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