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프롤로그 깨다가 10렙찍고 피곤해서 놨음.
좋았던 점은
경쾌하기 그지없는 액션,
패링 할때 쩡 하는 타격감.
전체적으로 가벼운 분위기,
양놈 코믹스랑 일본 망가를 스까넣은 듯한 컨셉 맘에 들더라.
그런데 문제는 꼴랑 레벨 10렙찍을 동안의 적은 시간이었지만
단점이 꽤 많이 박히더라.
대충 두다다다하면 나같은 액션겜 손잭스도
그럴듯한 액션을 뽑을 수 있는 건 좋은데
qte라고 하나 이게 너무 휘리릭뿅이라 제어가 힘들어ㅋㅋㅋ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버튼 연타하게 되잖아.
근데 연타 도중에 의도치 않게 qte 발동해서 휙휙 어지러울 때가 많더라고.
패드 안쓰고 맨손, 즉 터치 플레이 기준으로 조작감이
지나치게 가볍고 미끄러운 거도 단점으로 느껴졌고.
그래픽, 모델링 의외로 최신겜 치곤 애매하다는 생각 들었음.
오픈월드 아니니까 모바일 환경 기준 명조급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언니겜인 스타레일 수준 그래픽을 보여줄 줄 알았는데
액션겜이라 힘주기 힘들었던건가?
또 게임 진행방식(텔레비전)도...
근데 이건 분명 뭔가 더 있을거 같으니 일단 판단 보류.
암튼 개꿀잼 기대했는데 아직까진 평타라 좀 의외였음.
더 밀다보면 감상이 달라지려나
이따 집에서 최대한 밀어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