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로팀들의 경우에는, 유스팀을 운영할때 초등학교부터, 그니까 아예 저연령부터 잡고 운영하곤 해요.
거기서 진짜 재능 있는 애들은 다 흡수를 미리 해놓음.
여기에 프로팀 유스가 아니더라도 나름 지역별로 유명한 학원축구 팀으로서의 명문 팀들이 있는데, 그 다음 자원들이 이제 여기로 들어감. 경우에 따라선 재능이 어마어마한데도 프로 유스가 아니라 여기로 먼저 들어가는 경우도 있음.
이런 경우는 선수가 될 수 있는 루트가 오히려 프로유스로 들어갔을때보다 다양해질 수 있기 때문임. 고등학교 졸업할때즈음 해서 이제 이런 친구들은 온갖 프로팀, 대학팀, 진짜 재능이 개 미친 경우에는 아예 유럽 쪽에서도 와서 데려가려고 보따리 싸들고 대기 타거든ㅇㅇ.
그리고 이제 여기서 안 된 애들 중 어느정도 일부가 저런 축구 교실로 들어가는 거임.
즉, 처음부터 프로 등단이 목적일 수 없는 루트라고 해야함. 실제로 취미반 내지 방과후 축구 교실 개념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