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자기객관화 능력은 꽤 좋았는지 제갈량 생전에는 실권은 제갈량한테 전권 위임하고 자기는 별다른 터치도 안하고 다른 신하들이 제갈량 흔들지도 못하게 함. 이엄 건이 있긴 했지만 적당히 잘 수습한 편이고 연의에서도 옆동네 위나라였으면 바로 신하 고로시 시전할만한 건인데도 “상부가? ㅈㄹㄴㄴ 그러실 분이 아님” 하고 직접 대면해보고 판단하려고 하는 등 제갈량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방해하지 않으려 함.
2. 사후 역사가들이 분석해보니 그렇게 막 엄청나게 무능한 편도 아니었음. 제갈량 사후 제갈량이 지나치게 신격화되는 감이 있자 적절하게 견제를 하기도 하고, 등산맨한테 항복하던 당시에 촉나라가 지나친 북벌로 국고 쪼그라들고 농지가 피폐한 상태도 아니었고 그냥저냥 먹고 살만한 상태였다는 역사서의 언급이 나옴. 즉, 자기 권력 자기가 챙길 줄은 알았고 막 직접적으로 나서서 실정을 저지르며 나라 살림 거덜낸 편도 아니었다는 소리.
3. 동시기 오나라가 이궁의 변으로 대표되는 막장드라마 찍고 있었을 때 촉나라 정도면 꽤나 평온한 편에 속하는 집안이었음.
4. 사실 독자들 대부분의 최애캐인 제갈량 애호파라 적당히 묻어가는 게 절반은 됨.
솔직히 황호랑 지랄병 한 건 누구도 실드 안 칠 걸 제갈량이랑 후임자 재상들 살아있을 땐 나라가 멀쩡했다도르
어디가 못낫는지 보려면 비교를 하면되는데 비교대상이..
강유를 지원해주려니 강유는 국고 파탄 내고 성과도 없는 북벌을 하고 강유 견제하려니 제갈량 후계자고...
저짝 대륙 역사에서 유선정도면 평타치는 군주라며 ㅋㅋㅋㅋㅋ
저점이 진짜 말도 안되게 낮아서 유선정도면 걍 시대를 잘못 만난 평범한 군주에 속하지 사실
첩늘려다고 떼쓰고 지랄한거보면
탈라샤갑옷
솔직히 황호랑 지랄병 한 건 누구도 실드 안 칠 걸 제갈량이랑 후임자 재상들 살아있을 땐 나라가 멀쩡했다도르
황제인데 그런거로 떼쓰고 끝났다는 점에서 역대 중국황제 인성 중위권은 된다고.
개소리인게 제갈량 생전에 이미 형주파가 득세해서 유선은 걍 제사장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상태인데 전권을 일임한게 아니라 그냥 첨부터 전권은 제갈량한테 있었다니까 ㅋㅋㅋㅋ그냥 숨만 쉬면서 가만 있었는데 뭘 고평가를 하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