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따지보고 보면
첫 직장은 작년 말 ~ 올해 초에 일했던 바텐더 였는데
알바로 좀 하다가 진짜 직업으로 전문 바에 들어가니
나는 뭐 좇도 아닌 아메바 오징어 건더기 미물이었고...
진짜 깍두기처럼 아무것도 못하고 사고만 치다가
출퇴근 빡셈 + 늦은 오후 출근 새벽 퇴근 즉 여가 시간 없음 + 진짜 한겨울
이라 멘탈 갑자기 확 터지고 쓰러져 울고 도망나옴
그러다가 좀 짧게 알바 하다가 직업교육 받고
지금 장례식장에서 장례지도사로 취직 성공해서
이제 막 첫주 끝났는데
비록 여기서도 깍두기다만은 바텐더 할 때보단 좀 낫다
일단 방을 새로 구한거라 출퇴근이 매우 가깝고
뭔가 간단한 잡일이라도 시켜주면서 약간이나마 일이란걸 조금씩 해보고
엣휴 시발....
장례지도사인가 미래는 밝군(?)
생로병사에 관련된 일은 안 망한대 경력 잘 쌓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