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되도 마흔되도 쉰되도부모는 부모라서 신경 안쓸래야 안 쓸 수 없음사회생활 하다가 부모님이 이혼한다하면 온갖생각이 다 들거임오늘 아침 서른넘으면 부모가 이혼해도 상관없단 말을 들어서 계속 생각해봤음
타격이 덜하다 라는뜻 아니었을까
더 클걸
덜일수도인데 칼맞든 총맞든 똑같이 아프니까
더 크진 않지 학생땐 진짜 그 사람의 세상이 갈라지는 거임 서른은 솔직히 고졸로 취업했으면 타지나가서 사는 경우도 흔한데..
그때도 엄빠가 엄빠가 아닌게 아니니까
상관없다는 솔직히 부모랑 관계가 좋은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함
그런거지 아무래도
독립하고 난 후면 생각보다 신경 안쓰임. 재혼도 마찬가지. 상속문제로 후에 귀찮을 수 있긴한데 본인이 그 돈 안아쉬우면 그마저도 상관없어짐.
그렇군 매정한거 같지만
매정한게 아니라 성인되면 알잖아.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책임지는거.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거 아니면 모두 책임지는건 불가능함. 요양원 생긴 것도 그런거고. 매정한게 아니라 핵가족화된 사회에서 가족이라고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이혼에 대해서 예전처럼 큰 흠이 아니라고 생각되어지니 갈등이 있다면 차라리 거리를 두는게 서로에게 좋은 방법일 수 있음. 양쪽으로 챙겨야하는게 힘들 수는 있는데 이혼 자체는 부모님들의 선택인거지.
그거야 갑자기 이혼한다고 하면 그렇지 30년 동안 뒤지게 싸우면 언제 이혼하나 기다림
그건 그거대로 문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