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만 잘 마무리 했으면 뭔가 꼭 이상적인 해피엔딩이 아니더라도
그려려니 할만한 엔딩으로 갈무리 될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이게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았던걸지
아니면 급하게 짜서 이런건지...
힘 잃은거?
히어로를 포기한거?
사람들한테 잊혀진거?
동료들에게 마저 외면당한거?
다 짜 맞춘다 하더라도
뭔가 후대에게 의지를 이어주는 엔딩도 아니고
포기해놓고 갑자기 바쿠고가 챙겨준 가방으로 히어로세계에 다시 뛰어드는듯한
뭐지 이 이도저도 아닌 갈팡잘팡한 엔딩은 너무 짜친다....
같은 엔딩 틀로 짜더라도 덜어낼거 덜어내거나 아님 바로 전 화에서부터 마무리를 조금씩 내주던가...
참...
생각할수록 작가 역량부족이네
존나 짜게 식어서 애니메이션도 보다 말았음
애니 오리지널에서 뭘 다르게 보여주면 모르겠는데 일단 팍 식긴함...
넘 많이보여주려한듯?
덜어낼거 좀 덜어내라고....
일본에서는 무난한 결말이라는 평이 중론인게 참 한일이 생각이 다르구나 싶더라 ㅋㅋ
저게 무난하다고?...
그렇다던데
홀리쉿...
만약 최애랑 앤딩바꾸면 그나마 나아질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