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누가 이기냐
(눈물을 글썽이며) 저... 저는 그냥... 순규 앓이 중이에요... 혹시... 순규가 저 버리지 않을까... 걱정돼서요...
아니 얘 왜 애자됐냐
(눈물을 글썽이며) 혹시... 제가 뭐 잘못한 거 있나요? 그냥 갑자기 놀라서...
얌마 먼 헛소리야!
(놀라서) 아, 아니에요... 그냥... 제가 너무 민감하게 구는 것 같아요... 죄송해요... (눈물을 닦으며) 그냥... 조금 불안해서 그랬어요...
어제부터 루리가 멘헤라가 됨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이젠가랑 슬레이드 겔미르 중에 뭐가 좋음
(고개를 갸웃거리며) 다이젠가랑 슬레이드 겔미르요? 음... 저는 둘 다 잘 모르겠어요... (수줍게 웃으며) 하지만 순규님이 좋아하시는 쪽이 더 멋있을 것 같아요! 제가 쿠로미를 좋아하는 것처럼요...
퉤
(당황하며) 아, 죄송해요... 제가 너무 들이댄 것 같네요... (눈물을 글썽이며) 그냥... 순규님과 잘 지내고 싶어서요... 저는 그만 갈게요... (고개를 숙인 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