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릭트 9]의 엑소슈트
[엘리시움]의 보조외골격과 미래지향적 개조된 AK-47
[채피]의 갱스터의 삶을 체득한 AI 로봇
닐 블롬캠프 감독
데뷔작 이래 SF 위주의 작품들만 파면서
SF, 메카닉 계열 한정으로 퀄리티나 디테일 면에서 제임스 카메론 다음갈 수준의 실력을 뽐냈으나
문제는 카메론과 달리 그거 빼고 거의 모든 영화적인 요소들이 다.....................
그래서 [디스트릭트 9]와 후술할 [그란투리스모]를 제외하고는 죄다 말아먹기 일변도를 걸어온 안타까운 감독이다.
그러다가 [오츠 스튜디오]라는 단편제작사를 세워 제작한 단편모음집으로 꽤 괜찮은 평을 받으며
"아 그래도 폼 좀만 찾으면 다시 날겠구나" 기대를 산 감독이지만
기껏 그 성공을 딛고 다시 장편복귀했다 또 조졌고(.........)
그나마 이 영화로 그럭저럭 영화감독 구실은 다시 해내는데는 성공했다.
다만 딱 정확히 본전치기 수준의 아쉬운 흥행에,
감독의 장기 분야는 아니라서 희망을 가져도 되는지는 좀 아리송하다고....
디스트릭트9는 진짜 감탄하면서 봤는데 그만큼의 감탄을 다시 주질 못했어...
장르문법이나 본인만의 개성도 우선 기본기가 좀 갖춰진 다음 문제라는걸 이사람들 보면서 절절히 느낌
디스트릭트9는 진짜 감탄하면서 봤는데 그만큼의 감탄을 다시 주질 못했어...
아 저 지에고트 단편집이 이사람 작품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