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사과 다 100점 맞고 수학 80맞았을때 진짜 종아리에 피멍들게 맞았는데
5살어린 동생은 평균 70점 맞아와도 들어가서 게임하렴~ 했던거
어릴때 진짜 왜 나한테만 그랬냐니까
넌 형이고 조금만 더 하면 할 수 있다고
그래서 서러워서 그 즘에는 7,8등급 나오던 수학시험지 보여줘서
조금만 더는 개뿔 난 능력없다고 대판 싸웠는데
어른되서 물어봐도 대답은 똑같네
초딩때 가출하겠다고 할아버지 집까지 지도보면서 걸어가다 경찰서에서 잡혀(보호)됐는데
어째 우리 가문이랑 세상은 이공계를 그렇게 소중하게 봐줄까
국영사 다 잘하면 뭐해
수학과학 못한다고 조리돌림 당했는데
대학원 선택한 이유 중엔 아니라고 증명하고 싶던 마음도 섞였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