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마파두부만 먹다가
집에서 직접 만들 때 산초(화자오) 넣고 만들어보니
그 얼얼한 매운 맛이 뭔지 이해가 갔음.
이게 익숙하지 않은 맛이라 처음엔 좀 힘든데
한번 맛들이면 이런 맛이 다 그렇듯 빠지면 허전할듯.
아마 중국인들이 한국식 마파두부 먹으면 좀 그런 느낌이겠지ㅋㅋ
한국식 마파두부만 먹다가
집에서 직접 만들 때 산초(화자오) 넣고 만들어보니
그 얼얼한 매운 맛이 뭔지 이해가 갔음.
이게 익숙하지 않은 맛이라 처음엔 좀 힘든데
한번 맛들이면 이런 맛이 다 그렇듯 빠지면 허전할듯.
아마 중국인들이 한국식 마파두부 먹으면 좀 그런 느낌이겠지ㅋㅋ
피가 잘도는 느낌. 심장이 빨리뛰는 느낌
그 특유의 강렬한 느낌이 있음ㅎㅎ
너무좋아요.
향은 그렇다쳐도 혀가 아린건 못참겠더라
익숙해지기 전까진 허들이 높지
미각이 소실됨;
화자오 맛이 너무 강하면 그런 단점이 있지...
이거 진짜 중독성 강함. 일본에 살때 회사근처에 이렇게 하는 곳 있어서 일주일에 두번 이상씩 먹음. 처음에 입에 넣으면 입이 얼얼하고 혀가 마비되면서 매운맛과 단맛 정도만 느껴지는데, 계란 볶음밥이랑 먹으면 진짜 맛있음. 한국에서 먹는 두반장 마파두부는 별로임. 뭔가 된장으로 담근 감치 먹는 느낌이랄까.
화자오의 강렬한 맛이 원래 마파두부의 핵심 중 하나라 한번 거기에 익숙해지면 그렇게 될듯. 난 아직 그 단계까진 아니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