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 주력 황제는 무희
이쁘니까
2회차에선 아마조네스 마을에서 퀘 받고 로크부케 깨러 갔더니 특별 컷신 나오는게 좋았음
와그너스조차 변이가 심하게 왔는데 얘랑 노엘은 그냥 사람 형태 꾸준히 유지했었네
로크부케보다 먼저 수호자 뚫고 오면 제정신인 수룡이랑 대화할 수 있었음
수룡 살리는 루트는 없더라
근데 얘 칠영웅에 관련된 중요한 썰들 푸는데
추가적으로 DLC 같은거 안 내려나
대신관 일행은 진짜 개족쳐야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음양사 얻으려면 샐러맨더랑 마을 전멸시켜야하는게 좀 안타까웠음
전멸 안 시켜도 둘 다 얻을 수 있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네레이드 황제로 연대점프 회피하려고 유적이며 뭐며 존나 깨고 다녔는데
역사엔 화산 폭발 못 막은 무능한 놈으로 남는게 좀 뭔가가 뭔가였음
보크온 쉽게 깨는 조건이 있다고 하던데 이게 쉽게 깨는 조건을 맞춘건지는 모르겠음
이놈도 피통 존나 많고 보크온 배리어는 그대로 있는 것처럼 보이던데
심지어 한 번 잡으면 둘이 융합해서 덤비고
2연속으로 전체기 갈기니까 빛의 벽이 뚫리는거 보고 어이가 없어서
2회차에선 마지막 칠영웅으로 크진시로 남겨봤는데
이 새끼 칠영웅 중에서 제일 약하고 수준 낮은만큼 존나 열폭하는게 웃겼음
1회차에서 스탭롤 올라올 때 잠깐 화장실 갔다가 놓쳤던 부분
오아이브가 왜 칠영웅 귀환하자마자 찾아가지 않았는지는 좀 아쉬운 부분이었던 것 같음
서사적으로 허술한 것 같아서
몬스터랑 융합해서 변이가 심해진 다른 칠영웅은 몰라도
와그너스는 황제 상대로 농담 던질 정도로 제정신이고
노엘이랑 로크부케는 뭐 말할 것도 없이 멀쩡했고
심지어 노엘은 다른 칠영웅들과 다르게 대신관만 조진다였어서
충분히 대화할 여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거에 대한 설명이 빠진게 좀 아쉽더라
게임이 다회차를 유도한만큼 재미도 있어서 좋았음
황제를 다양하게 육성하는 재미도 쏠쏠했고
결국엔 검이랑 체술만 썼던 것 같지만
DLC로 후일담이나 서사적으로 빠진 부분들 다루는 것 나왔으면 좋겠음
플래를 못 따서 3회차도 할까 했는데
솔직히 2회차까지 싹싹 핥아먹어서 더 하기엔 좀 그러니
나중에 로맨싱 모드 깰 생각 들면 다시 해봐야겠음
1달간 재미있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