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해보니까 엄마아빠가 이해가 돼요.jpg
식당에서 알바할때 왜 부모님이 힘든날 치킨을 사왔는지 알겠더라 나도 정말 고되고 힘든날은 뭐라도 사가게 되더라고
난 엄빠를 이해할수 없다 우리보다 더 길게 일했는데 어떻게 나까지 키웠냐 난 혼자고 일도 부모님때 비하면 적게하는데 피곤해 죽겠는데
관리비는 월세 제한되니까 꼼수 아니냐?
집주인 : 그럼 나가시던가
심지어 자기 자신은 안 먹어도 됨 그냥 나한테 소중한 사람들이 먹고 기뻐하는 그걸 보고싶음
저런 마음씨라면 잘 살겠구먼... 허허
배신하고싶어라
관리비는 월세 제한되니까 꼼수 아니냐?
MaMaKa
집주인 : 그럼 나가시던가
보다가 갑자기 나도 눈물나네 ㅠ
이사를 하던가 아니면 내야지뭐
틀
저런 마음씨라면 잘 살겠구먼... 허허
식당에서 알바할때 왜 부모님이 힘든날 치킨을 사왔는지 알겠더라 나도 정말 고되고 힘든날은 뭐라도 사가게 되더라고
얗얗
심지어 자기 자신은 안 먹어도 됨 그냥 나한테 소중한 사람들이 먹고 기뻐하는 그걸 보고싶음
난 엄빠를 이해할수 없다 우리보다 더 길게 일했는데 어떻게 나까지 키웠냐 난 혼자고 일도 부모님때 비하면 적게하는데 피곤해 죽겠는데
아침에 출근할때 사람들 숫자보면 부모님이 존경스러워지긴하지.. 몇십년동안 그렇게 일을 해서 가족들을 보살피셨구나 하고 나는 몇십년동안 그럴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일이 익숙하지 않고 힘들때, 사람이 이리도 매정하고 차가워보일때 어떻게 이런거 버티고 사셨냐고 양친께 존경의 마음을 가지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내가 가족을 가지고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할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의구심에 부모가 되는걸 포기하기도 한다는 더없는 씁슬함도 존재한다.
어차피 낼도힘들다징징대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