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국가들은 명목상으로나마 여러가지 사상과 자유를 보장하지만
공산주의는 근본적으로 공산주의와 공산당을 지키고 다른 것을 배제하도록 되어 있음
공산당을 지키기 위해 정치권력도 공산당이 가지고
군사권력도 공산당이 가지고
사법권도 사실상 공산당이 가짐
생산기반시설도 공산당이 가짐
모든 권력이 공산당 하나로 모이게 됨.
물론 이런 문제점이 있다는 걸 모르지는 않았고
나름대로 집단지도체제라던가 하는 식으로 최소한 1인의 독재는 막으려는 장치들은 만들어놨지만
공산주의 거두 소련, 중국 둘 다 뭐..
다른 정치체계도 동일함..
다른 정치체계도 동일함..
어떤 의미에서 동일하다는 거지?
쮸쮸조아
독재가 다 공산주의인것도 아니고 공산주의 아닌 독재를 우리는 겪은 국가임
독재화 되기 쉽다고 한 거지 모든 독재국가가 공산주의라고 주장한 적은 없음. 대한민국이 독재를 겪지 않았다고 주장한 적도 없음.
반대 아님? 공산주의는 일단 생산을 한데 모아서 공평하게 분배한다는 식의 경제 사상인데 이 한데 모아서 분배한다 -> 한 곳에 모이니 권력이 생긴다 같은 느낌으로 독재자들이 써먹기 좋은 프로파간다였을 뿐 아닌가
아니라고 하기엔 정작 대표적인 국가인 소련, 중국 둘 다 저랬던 게 문제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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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
일단은 집단지도체제가 유지되고 있으니까
소유권을 한 집단이 다 가져가는데 그 집단이 독재를 안 한다? 그 집단은 인류가 아니라 무슨 AI 같은 거일거임.
민주주의 국가는(당연히 이름뿐인 민주주의인 독재국가 말고..) 일단 어떤 형태로든 사법권, 입법권, 행정권등을 분리하는데 공산당은 당이 모든 걸 가지는 게 합법이니
민주주의랑 공산주의를 대비되는 개념으로 놓고 말하는 거 슬슬 지적하기도 지치긴 해. 공산주의가 독재와 결부되기 쉬운 구조라고 해서 민주주의가 공산주의와 대비되는 체제가 아닌데
이럴 때는 "자본주의는 관치경제로 갈 수는 있어도 필연성이 있는 것은 아니고 민간 주도의 경제가 유리한 면도 많기 때문에 민주주의와 결부되기 쉬운 반면 공산주의는 체제 특성상 필연적으로 관치 경제의 형태가 되기 때문에 독재로 빠지기 쉽다" 같은 설명이 맞는 겁니다
당연히 공산주의는 경제체제고 민주주의는 정치체제라는 건 알고 있음. 민주주의에 대비되는 것도 독재라는 것도 알고. 애초에 역사적으로 봐도 공산주의 자체가 경제체제라는 틀에서만 설명이 되는 것도 아니기도 하고.
당장 본문에서 언급한 중국은 현재 관치 경제가 가미된 자본주의고 생산 수단의 사유화 금지나 이익의 배분 같은 공산주의의 핵심은 빠져서 공산주의의 최소한의 형태도 남지 않았는데 공산주의 시절과 딱히 권력 구조에 큰 변화 없이 여전히 일당 독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