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기타] 우리집이 가습기 살균제를 못썼던 이유
25.01.06 (03: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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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03: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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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사용하시려고 사둠
근데 당시 성질머리 하나는 더러웠던 어린이가 나였음.
엄마가 애들 손에 안닿게 위에 올려놨더니. 나는 고작 물건 따위가 감히 인간을 내려다 본다며 그걸 굳이 끌어 내려 바닥에 나뒹굴게 했다함.
결국 내 눈에 안보이는곳 까지 숨기고. 나는 찾아내서 다시 바닥에 떨구고.
결국 계속 숨기다가 엄마도 잘 안닿는 곳 까지 놓게 되면서 사기만 하고 사용을 못했다고.
나중에 성인돼고 저거 소식 접해서 엄마에게 물어보니 그런 사정이 있었다고함.
집안을 살렸구만
키가 더 컸으면 위험했다
다행이네
장하다
진짜 심각한 사건인데 결국 한국식 엔딩이라 빡침
나 어릴때 저 뽀로록히고 올라오는게 신기해서 존나 썼는데 사실 저때쯤 저거 안쓴 집이 몇집이나있나싶음
다?행이네
집안을 살렸구만
다?행이네
키가 더 컸으면 위험했다
장하다
울집은 저거 많이 썼는데... 아직까진 몸에 이상은 없다
THE·O
다행이네
체질이 너를 살렸나보다..
나 어릴때 저 뽀로록히고 올라오는게 신기해서 존나 썼는데 사실 저때쯤 저거 안쓴 집이 몇집이나있나싶음
우리 집은 그냥 가습기통 세제나 비누로 닦으면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 저거 안 삼
진짜 심각한 사건인데 결국 한국식 엔딩이라 빡침
가해자는 떳떳하고 피해자는 평생 고통 받고
군대에서 난 저거 처음봤었는데 사용법 몰라서 밑에 애들한테 가습기 씻을 때 가습기 소독하는 세제인거 같으니까 저걸로 씻고 잘 헹구라고 했었는데. 집어넣고 가습기를 돌리라는 정신나간 물건이었줄은 몰랐지
상식적으로 소독제를 공기중에 뿌리는 꼴인데 괜찮나 싶었지만...학위 딴 전문가란 놈들이 검사 실험 통과했다고 거짓말을
신들린거 아닌가? 무속같은거 알아보는건 어때?
우리집엔 가습기란 물건 자체가 없다가 내가 독립해서 산게 처음이지 그런거 없이 그냥 산게 참 다행이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