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토리]뭔가 안개신레이드가 바칼레이드보다 위기감이 없는 느낌이에요

[욕망의항아리]

바칼 - 500년간 못살게 굴음

이러다 천계인들 다 죽어 ㅠㅠ

+

아라드 바로 윗동내임 - 아라드도 못 살게 굼

안개신 - 뭔가 옆옆옆옆 나라 전쟁 보는 느낌...

아이고 안됐네...

아이고 우리나라도 경제 안 좋아지겠네...

[위 님]

쌓아온 서사가 다르니...라긴해도

뭔가 위기감이 아리마셍

[잏힝잏힝]

말이 레이드지

클라디스 자아의 싸움이여서
제사장으로써 무를 지키느냐
소원대로 죽이느냐

[힐미도]

그냥 애초에 선계 지역 자체가
모험가 = 갑툭튀한 이방인 느낌이 더 강하긴 한듯
다른 지역들(천계/마계같은)은 그래도 옛날 옛적부터 스토리에 언급되던 지역인데
선계도 뭐 언급이 아예 없던건 아니지만, 사실상 루드밀라가 "저 선계인임" 하는거 말고는 떡밥이 거의 없었다보니..

[PRL412]

덕분에 존댓말조차 안 하는 캐릭인데도 괴상한 밈이 생긴 캐릭터
그걸로 모자라 공식 채널에서 패러디하고, PC방 던파 광고 배너에서도 로페즈 안경이 반짝이고 있고..

[던맬]

위기감이 부족한 지역

[스틸레이지]

바칼의 경우는 그야말로 전쟁터? 그런데 한가운데 떨어진 느낌이고,
그런 바칼에 맞서 싸우는 천계인들의 처절함이 마이스터 때부터 빌드업이 됬죠.
그에 비해 선계는 아직 그냥 선계란 지역 자체에 대한 빌드업이 부족한 편이라고 봄

[쏘타이얼]

선계 이후로 전반적인 윤곽이 흐릿하고 매가리가 없는 거 같습니다
갈등의 주체가 되는 인물들이 악에 받쳐 싸운다기보다는
어차피 모험가는 못 이길테니 다음을 기약하며 설렁설렁 시간 끄는 느낌.
그나마 독기가 서린 로페즈는 그저 후훗좌가 됐고..

로페즈의 과거를 소설 대신 시나리오 속 영상으로 일부 구현해서
구름 없는 밤에 비공정이 추락하고 사람들이 무더기로 패닉에 빠지는 게 묘사가 됐다면
와씨.. 하는 긴장감이 그나마 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빌드업 단계라는 이유로 떡밥을 무조건 싸매기만 할 게 아니라
작은 떡밥들(요괴와 요마왕의 정체)은 꾸준히 회수하고
유저들이 정말로 알고 싶은 진실(마이어의 행방, 테라의 기억, 디레지에의 행적 등)에도 다가서고 있다는 인상을 줄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SIRBY]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로페즈 이놈은 도대체 아는게 뭔가싶은 보스라고생각합니다.
땅지기 왜지킴?
모험가왜이렇게쌤?(이건 그럴만함)
클라디스 왜배신때림?
힐더가 뭐임?
자기하나믿고 따라오는 부하한테 믿음따위 이러고있으니...
여러모로 희미한 느낌이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