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균열석 받고 누구 줄까 하다가 마수빼고 올 할렘픽이라 갈길이 먼 아수라가 뭐라도 나오면 좋겠지 하는 생각으로 주고 돌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에픽의 에 자도 구경을 못하더군요.
역시 안되나보다 하고 저녁 거리 물 끓이고 나머지 두판을 돌기 시작했는데...
오잉! 뭔가가 나오더군요!!
만유를 찜빔 해놨었는데 찜빔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빨리 줍고 마을로 가버려서 잘못 본거인가.. 싶기도 했고
특수장비 이름들은 제대로 알아두지 못해서 만유로만 알고 있었는데 만유란 이름이 아니었기에
아 버프용 특수장비인가보다 하고 설레이다 말았는데.
!?!?!?!?!?!?!?!?!??!
만유세트가 세트이름이 만유였지 부위별 이름이 만유가 아니었었군요!!!
정말 띠용하면서 너무 놀래서 끄악 하고 소리까지 지를 뻔했습니다.
얼마나 놀래서였는지 순간 배가 다 불러지더군요...
만유 하나만 나오면 참 좋겠다 하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이렇게 딱 떨어질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마침 재료도 1100개 모여서 테이 한번 돌면 1200개가 되는데
오늘 전혀 예상치 못했던 만유 삼셋이 되겠군요!
너무 신나요! 길드에 친구들이 오면 빨리 자랑할 생각이 두근두근 하군요!
살다보면 가끔 이리 좋은 일도 생기는구나 싶어요!!
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