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이기에 3줄 요약하고 가겠습니다
특템의 재미는 있다고 보며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최소한의 천장이나 안정적인 정가가 있어야된다 생각합니다.
(큰글만 읽으셔도 됩니다)
안톤 후반무렵 접고 이따금 들어오다가 본캐인 엘마 풀셋도 없고 그냥 잡에픽들보며 한탄하다가
다 갈갈하고 안 한다 다짐하고 잊고 살았습니다.
최근 진 베가본드 일러가 취항저격이었기도 하고 지인이 완고하게 추천하길래 다시 시작했어요
복귀해서 96렙찍고 유닠던전가고 레전던전가고 어찌저찌 인도석 모아서 헬창짓 하면서 에픽 빔 보면서
에픽 먹을 때마다 샌드백, 퍼만 치고... 딜량 증가하면 지인한테 자랑하면서 뿌듯하다 느꼈습니다.
단일들 이었지만 요 근래에 하루마다 딜량이 늘어나고 늘어나는 세트템들을 보면 흥분돼서 잠 못 이룰정도였죠.
그러다 방어구 3셋에 악세서리도 스멀스멀 2셋이 맞춰지고 하며 지인한테 내가 먼저 오큘가니 지인이 먼저 가니 마니하면서 웃고 떠들고 봉자도 하고 오랜만에 패키지도 질렀어요 욕심났거든요.
안톤도 중반부에 루크 나올때 쯤
단일로라도 에픽입어서 겨우 1인분하며 빌빌대면서다녔는데 현재 최고 던전을 갈 수 있다니???
그 결과 오늘 처음으로 오큘 다녀왔고 어찌저찌 깼습니다. 깨고나니 엄청 후련했고 끝날때 까지 아드레날린이 엄청나게 분비된 것 같습니다.
근데? 문뜩 든 생각이 저보다 오래했고 템이 좋았'던' 지인은???
저보다 지혜를 많이 돌았습니다. 하지만 운 하나 없단 이유로 오큘러스 생각은 시기상조라고 말 합니다.
심지어 저도 원하던 오큘을 갔지만 아직 아이템창에 채워야할 빈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매일 소소하게 에픽을 먹고 있지만 더이상 세트템이 맞춰지지도 않고 당분간 현상 유지될꺼라 봅니다.
핀드워-이시스때 게임을 해보지 않아서
제가 정확히 알고있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정가+드랍이 있기에 지루하지만 기다려볼만 하다 했다고 들었습니다. 결국 꾸준히 하면 최고가 될 수 있니깐요
요즘 게임 용어로 '천장'이죠
하지만 지금은 온리 드랍이고 정가도 테이-초테이/권능 을 거쳐야 확정입니다. 졸업자 분들의 최소한의 안전장치이지만 졸업자 분들은 다른 에픽 안 껴보고 싶을까요?? 뉴비, 저같은 옛 복귀자가 정~말 운이 없어서 정가라도 하고픈데 언제 다 하죠?
개인적으로 매일 이것저것하는 숙제는 싫어해서
이전에 복귀할 맘이 안났기에 헬창짓으로 온거 환영합니다. 그런데 제 지인을 비롯 커뮤니티를 보면
안쓰럽습니다.
운 하나 없다고 사람이 게임하나 제대로 못 즐기고 그렇게 한탄을 해야하다니요
슬롯머신이나 빠칭코랑 다를게 뭘까요. 뭔가 떠야 재밌고 안 뜨면 아무것도 못 하고 남 보며 배아파해야 하다뇨
드랍파와 정가파의 의견을 던파가 다 들을 수는 없지만 굳이 이렇게 내야 했나 싶습니다.
남의 눈엔 제가 먹을거 어느정도 먹어놓고 영곶 될까봐 그러냐 싶을 수도 있겠죠 이해합니다.
근데 못 해도 게임하면서까지 그것도 '운' 때문에 굳이 고통받지는 말아야 한다 생각 안 하십니까?
던파는 기본적으로 PVE게임인데 왜 하필 고통받아도 사람한테 고통 받아야 합니까 극단적으로
A. 헬 1000판 째 인데 에픽 한 개도 못 먹었다.
보단
B. 헬 1000판 째 인데 에픽 한 개 정가라도 했다.
가 안 나아요?
솔직히 정가시스템을 넣어주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넣어주면 좋겠다고 의견이라도 내봅니다. 단순 영곶이나 그런 걸 떠나 순수하게 던전을 도는 재미라도 위해서요
새벽이라 두서없게 쓴 글 죄송합니다.
죄송한데 글이 이상하네요 오래했고 템이 좋'던' 지인이 오큘을 못가는데서 부터 말이 안됩니다.
베스트는 정가기간을 확줄여주는건데 밑도끝도없는 운빨 헬창으로 시대를 역행해버림 이게다 컨텐츠소모 어거지로 물고늘어지려는거죠
오래했고 템좋은 지인은 왜 오큘을 못가요?
무기만 어캐해주세요.. 방어구는 정가해두대
성욱이 스타일 하자덩어리 던전은 방치하고 파밍기간은 더럽게길고 없데이트도 꾸준하고 콘크리트들한테 통수도 치니까 유저가 떠난거임
베스트는 정가기간을 확줄여주는건데 밑도끝도없는 운빨 헬창으로 시대를 역행해버림 이게다 컨텐츠소모 어거지로 물고늘어지려는거죠
나중을 생각한다면 초테이 권능도 파밍해놓는게 베스트
무기만 어캐해주세요.. 방어구는 정가해두대
오해하고 계시는데 정가 시스템 이미 있어요, 헬창 운빨만 있는게 아닙니다. 기존 유저라면 이미 따놓은 초테이 방어구 -> 100 제 단일 에픽 방어구, 흑천 권능 악세/보법귀 -> 100제 단일 에픽 악세/보법귀 로 정가(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어떻게냐면 매일 신전/지하실 특별보상22 뺑이와 주당 2회 오큘을 도는 겁니다. 매일 도는 뺑이가 숙제 아니냐 할 수도 있는데 드랍이나 카드로 먹는 에픽 확률이 생각보다 높아서 득템의 재미를 보기도 합니다. 일일 던전 지루하다 생각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오큘러스는 비교적 적정 난이도로 잘 설계되어 있어서 헤딩 유저도 공략만 숙지하면 쉽게 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다른건 그렇다칩시다. 근데 무기랑 신화템이 기약도없구만 뭔 정가야ㅋㅋ
무기가 왜 기약이 없나요, 3~5나락 꾸준히 도시면 언젠가 무기 항아리 오픈할 수 있어요. 5나락 기준으로 50일입니다. 오큘러스 보상으로도 랜덤항아리에서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신화템은 던페에서 강정호 디렉터가 이야기했듯 모든가 원하는 워너비 아이템이 있으면 좋겠다 라는 기획의도로 만든 겁니다. 벨런스 해치지 않도록 그래서 1부위만 장착 가능하게 한거에요. 시로코 레이드 나와도 신화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건 아닐 겁니다.
아니그니깐 무기를 확정적으로 정가하거나 업글할수있냐고요ㅋㅋ 뭐 할순있겠지 교차드랍된거 ㅈㄴ갈아서 조각 100퍼채우면ㅋㅋ 그리고 본인 글에도 언젠간이라는데 언젠간이 확정적인뜻이랑 가까움? 생각하고 글좀쓰셈
네 그게 지금 탈리스만 입니다. 확정있나요? 없죠 얻어 볼수는 있나요? 네 1회 만 주는 한정퀘스트랑 모험가 상점으로 얻어 볼수는있죠. 이것이 본인이 얻고 싶으면 얻을수있는 확정인가요? 아니죠 기회만 주는거죠. 95제땐 파밍기간이 ㅈ~~~ㄴ 길어도 확정이 있었기에 참고 할수있는 끈기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했죠(3주만 테이돌면 무기얻을수있음) 근데 지금 100제 무기헬파밍은요? 얻을수있는 기회는 있어도 내가 원하는 거라는 확정은 naver없습니다. 안톤 루크 시절 헬파밍과 95제 기간만 드럽게 긴 헬파밍을 놔두고 선택하라면 차라리 후자를 선택하겠습니다. 기회만 주는거랑 확정으로 주는거는 천지 차이입니다
무기 랜덤 항아리에서 ㅈㅈ
웃긴건 그 랜덤파밍 호평했던 중섭도 마계대전 보다 이벤맵인 던토체스가 인기많음
그래서 저번 이시스까지 전부다 같은템 끼고 있던 공산주의템일때 어땠나요?? 인기가 바닥이고 템이 같으니 결국 강화나 마부등에 극으로 가서 허들만 더 높아져갔는걸요
땡컨레스
성욱이 스타일 하자덩어리 던전은 방치하고 파밍기간은 더럽게길고 없데이트도 꾸준하고 콘크리트들한테 통수도 치니까 유저가 떠난거임
-근-
오래했고 템좋은 지인은 왜 오큘을 못가요?
최소한 저보단 좋던 이란 뜻입니다 지인의 본캐는 아수라로 초테이에 최근에 흑천을 먹어 재련이 낮은상태고 권능은 1부위만 있습니다 여러분한테는 낮은 스펙일지라도 저한텐 넘볼 수 없는 스펙이었습니다
절대적 '좋던'이 아닌 제 기준 상대적 '좋던'이지요 혼선을 드려 죄송합니다
솔직히 제 본캐가 좀 많이 기린이라 진짜 탬모으는 재미가 있던데, 운없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원래 빠찡꼬 질이 돈뜯고 유저 잡아놓기 가장 쉬운 방법이긴한데, 이따위 도박겜질로 유저 잡는건 정말 쓰레기같은 짓이죠.
죄송한데 글이 이상하네요 오래했고 템이 좋'던' 지인이 오큘을 못가는데서 부터 말이 안됩니다.
최소한 저보단 좋던 이란 뜻입니다 지인의 본캐는 아수라로 초테이에 최근에 흑천을 먹어 재련이 낮은상태고 권능은 1부위만 있습니다 여러분한테는 낮은 스펙일지라도 저한텐 넘볼 수 없는 스펙이었습니다
절대적 '좋던'이 아닌 제 기준 상대적 '좋던'이지요 혼선을 드려 죄송합니다
저도 초테이흑천 복귀해서 오른쪽 레전풀 맞추고 잘다니는데
운빨 쓰레기 빠칭코 겜 맞고 거기에 숙제도 해야되는데 여기서 열심히하는 사람은 빠칭코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별 문제없을듯 ㅋㅋ 진짜 복귀했는데 정가없다길래 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가치관의 다양성을 인정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림이고, 보통 커뮤니티에서는 레이드를 돌지 않고 던파를 즐길 수 있다는 관점은 고려하지 않는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글을 써보거나 한 적은 없는데요. 할렘때도 열심히했다 접고 복귀해서 헬 돌리며 즐기고 있는 입장에서, 글을 읽고 간단히 생각을 남기고싶어 댓글을 다네요. 전 지금의 상황이 무척 만족스럽고 재밌습니다. 잘 먹으면 어떻고 못 먹으면 어떤가요. 현실과 달리, 게임은 그냥 그 순간을 즐겨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길지는 않을지언정 30년의 인생을 살아오며 항상 미래의 불안에 시달리고 계획하고 계산하고 뜻대로 되지 않는 것 투성이에, 뜻대로 된다해도 인간의 욕망이 끝이 없어 바로 다른 목표를 찾아 달려가야만 하는데요. 게임에서만큼은 아무 생각 없이 순간만 바라보며 일희일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의 생각이 다를 수 있는 부분이기에 더이상 글을 늘이지는 않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할렘시절에 너무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하루라도 숙제 안하면 실시간으로 뒤쳐진다는 더러운 기분과 고생해서 맞춰놔봐야 몇 달 지나면 모든 사람이 똑같은 무기에 똑같은 방어구를 장착하고 있는 몰개성의 시대였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