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전쟁의 결전, 모란논 전투는 프로도의 백도어를 성공시키기 위해
곤도르-로한 연합군의 모르도르에 침공, 어그로를 끌기 위한 전투였다.
하지만 자유 종족들 중 즉각 출동 가능한 모든 병력을 소집한다 해도
당시 연합군은 고작 7천.
전성기 곤도르의 선봉부대 정도의 수준이었음.
임라힐(영화에선 짤림):
이거야말로 농담거리가 따로 없군요. 어린아이가 실로 만든 나무 화살로 철갑기사를 위협하는 꼴 아니겠습니까.
미스린디르(간달프), 당신 말처럼 그자가 그렇게 현명하다면 우린 그자의 시선을 끄는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아닙니까?
손가락 하나로 침을 가지고 덤비는 파리를 튕겨버리는 것처럼 말입니다.
나머지 손가락으로 반지의 운반자를 붙잡겠지요.
간달프(사우론 잘알):
아니야. 그자는 파리를 사로잡아 침을 뺏으려 할 놈일세.
내가 장담하지. 사우론이란 새끼는 머리가 좋거든. 사실 너무 좋아서 문제인거지.
........
사우론:
거기에 이제 반지를 지닌 호빗도 놈의 손아귀에 들어왔을 테지...
그놈이 그리 자신만만한 걸 보니, 모든 정황은 하나로 모인다.
놈은 반지를 가지고 있어. 허나 너무 섣불리 움직여 그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내 군대의 일부만 움직여도 놈을 완전히 눌러버릴 수 있다.
7천 병력이라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지.
...하지만 나는 상대를 얕잡아보다 방심해서 죽는 동화책의 악역이 아니다.
방심하지 않겠다. 아무리 영락했다 해도 이실두르의 후손이며, 반지가 놈을 배신하겠지만 그래도 그 힘은 위험해.
내 모든 부대를 움직이고, 그놈을 내 본진에 끌어들인 다음
모든 권능과 힘을 이용해 철저히 굴복시키겠다.
그리고 내 반지를 다시 손에 쥐리라.
곤도르의 돌아온 왕?
어리석은 놈. 왕이라면 신중했어야지.
이제 중간계는 영원토록 내 것이....
(띠링!)
(본진에서 절대반지 파괴 10초 전!)
나는 방심해서 죽는 마왕이 아니다 귀소본능 있는 아이템이 수백년 동안 호빗 손에 있다가 호빗한테 털리고 호빗이 타락도 안하고 가족에게 전해줬더니 호빗이 파괴하러 원정을 떠남 님은 억까로 죽는 마왕이에요.
정원사
모든 세계관 통틀어 최강의 서포터 샘 와이스 갬지
사우론: 아니 뒤치기 ㅅㅂ
손가락 잘리고 반지 스틸당했는데 반지에 영속된 육체가 붕괴해버림
사실 멸망을 각오한 아라곤 일당이 한 최후의 도박이 승리한 거...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마라... 이런거 안 배웠어?
사우론: 아니 뒤치기 ㅅㅂ
정원사
3레벨 홀리라이트
모든 세계관 통틀어 최강의 서포터 샘 와이스 갬지
원사여서 해냄 상사였음 못해냄
강대한 힘도 소박함을 꿈꾸는 청년에겐...
킹갓제너럴엠페러서폿
타락 최대치 : 정원 이쁘게 꾸미기
궁금한게 어쩌다가 사우론은 저 탑이 된거? 옜날 모습 보면 철퇴 휘두르며 잘 날뛰었던듯한데?
손가락 잘리고 반지 스틸당했는데 반지에 영속된 육체가 붕괴해버림
아 그래서 저 눈깔로 연명하고 있던거야?
ㅇㅇ
내 기억이 맞다면 저 탑도 원래는 고대 누메노르인이 건축한 영험한 탑이라 사우론의 대리육체로 사용될 수 있었던걸거임... 아마도...
저 눈은 일종의 카메라고 사우론의 본체는 저 탑 안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원작 소설에서는 그냥 탑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사우론이 몸을 수복해서 갑옷 입고 막 왔다갔다 하고 그럼. 책에서는 골룸 맨 처음에 고문할 때도 사우론이 직접 행차했다는 묘사가 있고, 영화에서 탑에 눈 모양이 강조된 거는 원래 소설에서 "사우론의 눈" 자체가 사우론은 모든 걸 다 보고 있다는 걸 뜻하는 상징으로 사우론 세력에서 온갖 것에 다 써댐
사실 멸망을 각오한 아라곤 일당이 한 최후의 도박이 승리한 거...
어그로 확률 끌어올리려고 잡히면 뒤지는 킹이 팔란티르 채팅방에 난입해서 나르실로 만든 안두릴 들고 똥꼬쑈 한번 질러줌ㅋㅋ
나같으면 용암굴에 경비병이나 트랩배치했다
안이 백도어에 전초기지도 있고 괴물도 사는데...
경비. 하청 줬나 보지.. 머
그정도로는 불안해서 바로 근접한 입구에 바로 배치하고 보안문이랑 잠금장치, 함정도 제대로 설치했을듯
그럼 GM이 치트쓰지말라고 호빗만 통과가능한 샛길내줌
억까 그자체야 이건 ㅋㅋ
아니 ㅅㅂ 쉴롭 뭐하는데!!
아군은 커녕 동맹조차 아닌 중립몹을 믿은 최후지 뭐 ㅋㅋㅋ
"그동안 그년이 오크들 빼먹하는 걸 몇번이나 봐줬는데!" "님 상사도 거미 믿다가 통수 맞고 털렸잖아요. 믿을게 없어서 거미를 믿으심?"
하.. 하지만 공허에서 기어온 존나게 사악한 존재의 후손이라 내가 어떻게 못하는걸...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마라... 이런거 안 배웠어?
아 ㅋㅋ 사우론이 타짜만 봤어도 이긴건데
나는 방심해서 죽는 마왕이 아니다 귀소본능 있는 아이템이 수백년 동안 호빗 손에 있다가 호빗한테 털리고 호빗이 타락도 안하고 가족에게 전해줬더니 호빗이 파괴하러 원정을 떠남 님은 억까로 죽는 마왕이에요.
반지 만들때 위치추적기능 빼먹은 대가
이때 진짜 골룸이 캐리 안했으면 중간계는.. ㅠ.ㅠ
영혼의 빈집털이 "님들 제가 적본진 칠게요 좀만 버텨요!"
나는 최대한 신중하게 판단을 했는데 저 쪽에서 도박을 할 줄은 몰랐지!
천재는 생각못하는 최약체 종족에게 중간계 운명을 건 백도어..
일루비타르: 그게 운명이니라.
아니 시부럴 이게 백도어라고?!
아니 반지를 가지고 있으니까 맞다이를 깨서 지배하려는거죠 반지도 없는 제가 왜 7천따리로 특공을 걸겠습니까 (걸었다)
요약: 극장에서는 그냥 암덩어리 그자체 피핀이 슈퍼하드캐리함
실질적으로 골룸이 캐리해서 반지 파괴한거지 프로도 막판에 그 동안 참고 견기던게 붕괴하면서 이실드루 시즌2 찍을뻔 한걸 골룸이 막았구만 뭘...
설정상 지 최고상사인 창조신이 눈 멀쩡히 뜨고 살아있는 시점에서 저지랄하는거라 웃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