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가 없다거나 지루하진 않지만
1편을 기대하고 보면 굉장히 실망스럽긴 할거임
스케일은 커졌지만 연출은 좀 밍밍하더라
그리고 영화 분량에 맞춰야 해서 그렇게 한거겠다만
주인공과 장군의 사이가 그렇게 싱겁고 쉽게 마무리 되는게 너무 아쉬웠음
또 러셀 크로우가
아 시발 그 대사 존나 병.신 같다고 !!!!
라고 했던 이유가 어느정도 이해가 되더라고
정말 아무나 소화 못하는 대사였다 ....
대충 로보캅 명대사인 죽든 살든 넌 나와 함께 간다 이 대사를
로보캅 리부트에서 진짜 병.신 같이 소모 했을때의 그 느낌이었음 ....
전체적으로 따지면 노잼 쓰레기 영화는 분명 아님
재밌긴 하지만 1편과 비교 하면 확실히 부족한게 많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와 별개로 인간 타락의 대명사인 그 시절의 로마 분위기는 진짜 잘 표현했더라
쌍둥이 황제는 시발 어디서 그런 개 죶 같이 잘 어울리는 배우들을 찾은건지 ....
미스트에 종교 아줌마 마냥 찰떡이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