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루리웹 어디에 적을까 고민하다가
여기랑 여행갤에 적음 이것도 여행 맞겠지?
유게랑 루리웹은 다른 곳같아서 2곳에 올려봄
원본글도 봐줘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00/read/30576151
여행은 블루아카이브의 호시노 아크릴 스탠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윈피스 부분이 투명하여 항상 원피스가 바뀌는 그런 기믹의 아크릴 스탠드입니다.
저번 비공식 블루아카이브 온리전에서 첫눈에 반해버렸습니다.
이건! 꼭! 대리고! 와야해!
(본문사진의 설명은 사진 상단에 있습니다.)
안녕 호시노
처음은 방안에서 하늘을 배경으로 한컷
모니터에서 은하수를 배경으로 한컷
떨어지는 나에게로 부터 마음을 담아 한컷
...
아니야, 이러려고 대려온게 아니야
하면서 언젠가 산책하기 좋은날 같이 두손잡고 산책하리라 다짐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겨우 시간이 남는 한가한 일요일
호시노와 함께 같이 나가기로 했습니다.
나가자 마자 건물사이에서 하늘을 향해
오늘은 정말 좋은 날입니다.
호시노가 맨발인건 항상 제 손위에 있기에
신발이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걸어가면 한번 더
구름과 하늘을 배경삼아
2번째 계절과 3번째 계절 사이에 갈팡질팡하는 나무가 색감이 좋습니다.
꼭 푸른 나무에 감이라도 열린거 같군요.
사실 여기는 목욕탕입니다.
품속에 몰래 같이 들어왔습니다.
물론 탕에는 같이 들어가지 않고 저만 깔끔히 목욕 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호시노가 살짝 부끄러워 하는군요.
아까전 계절을 착각한 나무를 배경으로
가을의 높은 하늘과 푸른 나뭇잎 그리고 낙옆이
호시노의 분홍빛 머리색과 잘어울러져
귀여움을 한껏 뽐내는 원피스가 되었습니다.
푸르른 원피스을 입고 미소를 지으며
맨발로 제 손위에 살포시 올라와 있는 호시노의 모습이 마치 요정같습니다.
길 잃은 요정님은 저에게 찾아와 저의 아가페가 되었습니다.
목욕과 산책뒤에는 식사가 있을 뿐입니다.
사실 다른 친구들도 있었는데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요리는 탕수육입니다.
물론 요리또한 중요하지 않습니다.
호시노가 있을뿐
다음은 라조기 입니다.
다만 역시 중요 하지 않습니다.
호시노가 있을뿐
라조기는 좀 더 음식을 원피스안에 넣어 볼껄 지금 와서 후회가 되는군요.
저는 식사로 볶음밥을 선택했습니다.
앗 호시노짱 초점이!!
그렇습니다. 사진 실력이 형편없습니다.
혹시 근거리 원거리 초점 같이 잡을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해물잡탕밥 이라는데 뭐
호시노가 있을뿐이죠
마무리는 집근처 카페에서 홍시주스로
주황색에 가까운 노란색의 원피스또한 매우 잘 어울리는군요.
왠지 시트러스향이 가득할거 같은 상큼한 호시노군요.
다음번엔 노을원피스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녕, 호시노
또 나와 함께 산책하자
그곳에서 나를 바라봐줘
다음번에는 꼭 사진 좀 공부해서 잘 찍어 보겠노라 다짐합니다.
배경과 호시노를 같이 담으려니 참 어렵네요.
이번에는 즉흥적으로 나가 촬영 했지만
다음번엔 좀 더 계획을 세우고
찍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시노 사랑해
사형수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