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마켓가든 작전때 모델이 긁어모은 병력은 그야말로 오합지졸들임.
사진속에 푸른색 군복 보임? 재네 해군 수병임.
당시 방어전에 투입된 애들 중에 물론 주력부대도 있었지만, 적지 않은 숫자는 아무짝에 쓸모없는 조롱거리던 공군 야전 사단은 물론 비전투 인원에 가까운 공군 보조원들.
2선급 예비군이 정예병으로 보일 정도인 근처 교육장에 있던 사진속에 나오던 병과조차 틀린 크릭스마리네 수병들과 아예 전투보직조차 아닌 부대 취사병은 물론 군우병에 아예 군 소속조차 아닌 경찰조직까지 다 끌어다가 조직한 오합지졸 그 자체.
이들 대부분은 전투경험은 커녕 지상전 훈련조차 받지 못한 이들인데 아무리 몽고메리가 개삽질을 했어도 무려 연합군 공수부대를 이걸로 막아내는데 성공한거임.
아무리 정예병력이 있어도 지휘관이 잘못된 판단을 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교훈은 확실히 주는듯
저런 병력으로 방어 성공이라니 발터 모델 진짜 대단했네
뭐랄까.. 집단군 사령관이 대대단위병력 배치까지 죄다 꼼꼼하게 컨트롤함.
저 사진을 더 자세히 설명해주자면. 라이프지 2차대전사에서는 저 사진에 찍힌 병사들의 소속이 전부 다르다고 써있다. 그리고 저기 동물원 우리처럼 생겼는데 그거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