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저를 높게 세우려고 철제로 길게 세우는 방식이 아닌
콘크리트 지지대에 로컬라이저 꽂고 콘크리트 안보이게 흙벽을 쌓은거 같더군요.
인천공항에도 콘크리트 위에 로컬라이저 설치하긴 했지만 그쪽은 지면으로부터 높이가
겨우 30cm밖에 안될 뿐만 아니라 흙으로 덮어두지도 않은 반면에, 무안공항은 앰뷸런스보다
더 큰 3m 높이 되는 둔덕위에 로컬라이저를 꽂아놨으니 이건 뭐....
활주로 - 둔덕 오르막 - 로컬라이저 안테나 - 둔덕 내리막 개활지 - 둔덕 오르막 - 담장 (벽돌) 순이고 로컬라이저 세워둔 둔덕에 부딪히고 폭발한 거 맞음.
충돌 순간 검열 안된 영상 보면 보이기도 하고, 사고 이후 사진 봐도 나옴. 영상은 정신적으로 대미지가 될 수 있으니 올리진 않을게....
지나친 결과론적인 시각임 네 말대로 했다가는 동체가 균형을 잃고 전복되면서 오체분시됐을거임 기장도 그걸 몰랐을리가 없으니 그냥 오버런 계산하고 동체착륙한거겠지 근데 문제는 어떤 얼간이가 권고사항이라는 이유로 활주로 끝부분에 콘크리트로 떡칠한 구조물을 쳐박어 놨다는걸 몰랐다는게 문제였지
1. 4번 ~ 5번 사이 경로에서 기체에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
2. 복행을 포기한 채 '역방향' 착륙을 강행해야 했던 급박한 상황은 무엇인지(6번)
3. 랜딩기어를 (수동으로도) 내리지 못 한 것과 엔진 고장 사이의 관계
4. (영상으로 보기에는) '활주로 중간'에 착륙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5. 자체 중량 41톤(승객/연료 무게 제외) 항공기가 랜딩기어 못 내린 채, 감속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에서 하필 활주로 중간 지점에 내릴 경우, 그 앞에 어느 정도 길이의 공간이 필요한가(어디선가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오겠지)
기다려 보면 구체적 조사 결과가 나오겠지만...
01. 로또만큼 낮은 확률의 이슈
02. 날씨
03. 연료
04. 정비
05. 제주항공
06. 보잉기체
07. 출몰이 많은 항공
08. 버드스트라이크
09. 랜딩기어
10. 선회 연료소모
11. 동체착륙
12. 흙더미
13. 폭발
14. 담벼락
하인리히의 하인리히를 뚫은 법칙
확실하게 안전하게 통과된건 날씨와 연료 뿐이였는가?
저거 외벽이 아니라 로컬라이저 안테나쪽 둔덕 세워둔 거에 부딪힌 거더만 미국에서는 그런 식으로 세우면 불법인데 국내에선 권고규정이라 안지켜졌느니 뭐니 왈가왈부 하더라고
원래는 철골같이 약한 재질로 밀고 지나갈 수 있게 해야되는데 거기에 흙으로 벽을 세워뒀으니... 규정 준수 여부랑은 상관 없이 일단 전국 공항 다 전수점검 해봐야 할듯 싶음
고어라운드 해도 한바퀴돌아서 착륙방향은 유지하는데 반대방향으로 착륙시도한거면 뭔가 엄청 급박한 상황이 있었나본데......
한바퀴도 못돌고 바로 반대쪽으로 착륙 시도한거보면 엄청 다급했었나보네
보통은 이런식이라고 하긴 하더라 외국 파일럿말로는...
저 벽만 없었어도 이정도는 아니었음거임
아이고 바닥에 쳐박힌게 아니라 착륙했는데 제동이 안걸렸구나 ㄷㄷㄷ
기자 이름 신기해
김남주 시인 아들도 김토일인데 동명이인이려나?
이메일이 설마 satsunkim@ 은 아니겟지
satsunfri 일지도 몰라
쇠금 자로 읽으면 금토일이네
weekendkim@일듯
한바퀴도 못돌고 바로 반대쪽으로 착륙 시도한거보면 엄청 다급했었나보네
그냥 유압 나가면서 이대로 가면 어디로 꼬라박을지 모른다 라고 생각했나 싶음. 착륙중이라 속도도 줄이고 고도도 낮을 시점이니 뭐나 해볼 겨를도 없지 않았을까 싶고.
아이고 바닥에 쳐박힌게 아니라 착륙했는데 제동이 안걸렸구나 ㄷㄷㄷ
영상 봤을 때 랜딩 기어가 내려오지 않아서 동체로 착륙 그리고 속도가 멈추지 않아서… 착륙 자체는 잘 되었는데…
동체 착륙이라 브레이크 못 걸고 순전히 마찰빨로 제동해야 하는데, 하필 저 공항이 체급이 낮은 공항이라 벽까지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충분히 제동이 걸릴 시간이 안 나왔음.
진짜 너무 안타깝다..
저거 외벽이 아니라 로컬라이저 안테나쪽 둔덕 세워둔 거에 부딪힌 거더만 미국에서는 그런 식으로 세우면 불법인데 국내에선 권고규정이라 안지켜졌느니 뭐니 왈가왈부 하더라고
東方☯藤原妹紅
원래는 철골같이 약한 재질로 밀고 지나갈 수 있게 해야되는데 거기에 흙으로 벽을 세워뒀으니... 규정 준수 여부랑은 상관 없이 일단 전국 공항 다 전수점검 해봐야 할듯 싶음
東方☯藤原妹紅
보통은 이런식이라고 하긴 하더라 외국 파일럿말로는...
아이고....ㅠㅠㅠ
東方☯藤原妹紅
저 벽만 없었어도 이정도는 아니었음거임
로컬라이저 치고 마지막에 외벽까지 충돌했다고 하네
로컬라이저를 높게 세우려고 철제로 길게 세우는 방식이 아닌 콘크리트 지지대에 로컬라이저 꽂고 콘크리트 안보이게 흙벽을 쌓은거 같더군요. 인천공항에도 콘크리트 위에 로컬라이저 설치하긴 했지만 그쪽은 지면으로부터 높이가 겨우 30cm밖에 안될 뿐만 아니라 흙으로 덮어두지도 않은 반면에, 무안공항은 앰뷸런스보다 더 큰 3m 높이 되는 둔덕위에 로컬라이저를 꽂아놨으니 이건 뭐....
공항부지 밖과 단차가 있으니..
아니야 충돌영상보면 외벽 뒤에 로컬라이저 보임... 로컬라이저 앞에 벽에서 멈춤...
이거 공론화되면 둔덕 올리라고 한 사람들 문책받겠네요..
활주로 - 둔덕 오르막 - 로컬라이저 안테나 - 둔덕 내리막 개활지 - 둔덕 오르막 - 담장 (벽돌) 순이고 로컬라이저 세워둔 둔덕에 부딪히고 폭발한 거 맞음. 충돌 순간 검열 안된 영상 보면 보이기도 하고, 사고 이후 사진 봐도 나옴. 영상은 정신적으로 대미지가 될 수 있으니 올리진 않을게....
밖과의 단차 문제는 아님. 윗댓에 첨부한 사진 보면 알겠지만 그냥 중간에 솟아있어.
영상보면 둔덕이란게 없는데? 박은곳이 둔덕+담벽 그리고 그 뒤 로컬라이저인데 나랑 같은영상 본게 맞나?
애초에 지도만 봐도 알 수 있는 게, 담장은 좀 더 남쪽에 있음...
아래쪽 잘려서 새로 캡쳐함 공항 내 도로와 공항 외부 도로 사이에 담장이 있음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었더라
엔진 하나가 살아있었는데 랜딩기어도 못 내리고 동체착륙한 이유가 뭘까... 미스테리다 정말
고장이 나서 안될수도 기계들 보면 고장이 진짜 어이없는걸로 고장나는것도 있어서
차라리 대각선으로 착륙했으면 부딛히는건 막을수 있었을까....
그러면 10초 못버티고 분해됨
아.. 진짜 급박했구나.. ㅠㅠ 안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고어라운드 해도 한바퀴돌아서 착륙방향은 유지하는데 반대방향으로 착륙시도한거면 뭔가 엄청 급박한 상황이 있었나본데......
선회를 더 해서 활주거리도 확보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럴 여유가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나봐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유압이 다 나간것 같음
다 나갔으면 선회도,상승도 못했음 일본항공123편 영상 하나보고와서 아는척 ㄴㄴ함
물론 아는척일수도 있는데, 상승도 한 번밖에 못함 서서히 나갔을수도 있지 랜딩기어 2분이면 수동으로 내릴 수 있는데 동체착륙 할 이유가 없어
나가지 않더라도 유압이 비정장석이고 앞으로 소실될 거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
생존자 두분 빠른 쾌유를 빌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둔덕만 아니였으면
사고 원인 밝혀질려면 1월 쯤은 되야하려나...? 기체 관련으로 밝혀지면 제주항공 회생 가능한가...?
반년 이상 FSC들은 대형 정비사고 치고도 살아남긴 했는데 얘네들은 어떨런지
보험잇어서 보상은 괜찮을걸 이후 영업이 문제지
아예 바닥에 붙어서 긁거나 핸들 틀어서 좀 거리 늘리고 흙밭같은곳에 가면 좀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전문가인 기장님이 어떻게든 하려다 안된건데 이제와서 일반인인 내가 뭐라 해봐야 개잡소리니 그냥 묵념을 하기로 합니다.
지나친 결과론적인 시각임 네 말대로 했다가는 동체가 균형을 잃고 전복되면서 오체분시됐을거임 기장도 그걸 몰랐을리가 없으니 그냥 오버런 계산하고 동체착륙한거겠지 근데 문제는 어떤 얼간이가 권고사항이라는 이유로 활주로 끝부분에 콘크리트로 떡칠한 구조물을 쳐박어 놨다는걸 몰랐다는게 문제였지
사고영상보니까 벽에 부딪혀서 터지지만 않았어도 많이 살았을거 같던데...
진실여부가 판별되려면 최소 몇 달은 기다려야 함. 그 전까지 정확한 원인은 오리무중이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 랜딩기어만 내려왔어도 전원 살았을 텐데...
1. 4번 ~ 5번 사이 경로에서 기체에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 2. 복행을 포기한 채 '역방향' 착륙을 강행해야 했던 급박한 상황은 무엇인지(6번) 3. 랜딩기어를 (수동으로도) 내리지 못 한 것과 엔진 고장 사이의 관계 4. (영상으로 보기에는) '활주로 중간'에 착륙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5. 자체 중량 41톤(승객/연료 무게 제외) 항공기가 랜딩기어 못 내린 채, 감속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에서 하필 활주로 중간 지점에 내릴 경우, 그 앞에 어느 정도 길이의 공간이 필요한가(어디선가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오겠지) 기다려 보면 구체적 조사 결과가 나오겠지만...
진짜 억까에 억까에 억까를 전부 합친 수준이더만... 아이고.....
01. 로또만큼 낮은 확률의 이슈 02. 날씨 03. 연료 04. 정비 05. 제주항공 06. 보잉기체 07. 출몰이 많은 항공 08. 버드스트라이크 09. 랜딩기어 10. 선회 연료소모 11. 동체착륙 12. 흙더미 13. 폭발 14. 담벼락 하인리히의 하인리히를 뚫은 법칙 확실하게 안전하게 통과된건 날씨와 연료 뿐이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