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지고 보면 올마이트가 너무나도 강한 게 문제의 원인이라 할 수 있음.
애초에 원포올의 특성상 후대는 선대보다 강할 수 밖에 없음.
왜냐하면 선대가 키운 힘을 후대가 그대로 물려받아서 키워나가는 게 원포올이니까.
즉 데쿠의 원포올 100%는 올마이트의 100%보다 강할 수 밖에 없는 것.
근데, 앞서 말했듯이 올마이트는 너무나도 강했음. 비록 자신도 내장이 작살나는 등 작살낫지만
그 올포원의 대가리를 박살낼 정도로 그야말로 압도적인 강함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임.
문제는 데쿠는 원포올의 특성상 처음에 올마이트에게 개성을 물려받은 시점에서
데쿠의 100%가 올마이트의 100%고, 시간이 지나면 그보다 점점 강해진다는 거지.
그래서 원포올이 너무 강한 탓에 100%의 파워를 쓰면 데쿠의 몸뚱아리가 개판난다는 페널티를 준거고.
후반부에 시가라키에게 하나만 해도 치트키 아니냐는 소리 듣는 온갖 능력을 부여한 것도
바로 저 부분이 기여한다고 봐도 좋음.
원포올 특성상 올마이트보다 강할 수 밖에 없는 데쿠를 상대할 빌런은 그만큼 강하면 안 됨.
올포원조차 올마이트에게 2번이나 싸워서 2번 모두 졌는데 올마이트보다 강한 데쿠에게 맞설 빌런이 평범한 빌런을 둘 수 없지.
올포원. 아니, 올마이트보다 강하게 스펙을 키울 수 밖에 없는 거고.
솔직히 농담 안하고, 시가라키가 전성기 올포원 수준 밖에 안 되면
유에이고에서 스매쉬!!로 시가라키 리타시키고
군가산장으로 날라가서 스매쉬!!로 올포원 리타시키고
그렇게 히어로측이 완승했습니다로 끝나버리는 수준이라.
애초에 시가라키에게 붕괴가 있어서 데쿠의 핵심인 근접전투로 하는 난타전이 불가함에도 불구하고
초재생 없었으면 진짜 옛적에 리타되고도 남았을 정도로
온갖 치트를 부여받으면서 간신히 데쿠랑 동격 수준에 머물 정도 였으니까.
간단히 말해 원포올의 특성상 데쿠는 시간이 지날수록 올마이트보다 점점 더 강해질 수 밖에 없는데
그 올마이트가 너무 강했다 보니까 데쿠랑 상대할 빌런 측 캐릭터인 시가라키도 강해야만 해서 온갖 치트가 넣어졌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