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웹툰(웹소설)이 개노답인 이유.txt' 쯤 되는 글이 각종 커뮤에 업로드 되곤 하더라.
뭔 소리 하나 싶어서 가만히 읽어보면 거의 99% 확률로 공모전 떨어진 망생이가 푸념글 싸지른 것이 대부분임.
문제는 한 절반 정도는 어느정도 맞는 말을 하기에.
어제 베스트에 올라온 웹툰 어쩌고 비판만화마냥, 일부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고 그게 베스트에 올라간다는 것이다...
이번 문피아 공모전에서도 작품들 수준이 대체로 나쁘지 않았고, 기발한 소재를 차용한 작품들도 많았는데.
공모전 끝나는 시기가 다가오기 시작하니, 여지없이 상위권 작품들을 흔해빠진 소재를 우려먹은 양산형이라 내려치기하면서
한국 웹소설이 답이 없네 어쩌네 하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라.
그냥 이젠 공모전 시즌마다 연례행사가 되어부렀어...
근데 애초에 상업예술 하겠다는 새끼가 본인의 부족함을 다잡을 생각대신, 시장탓 독자탓하며 자위한다는 것 자체가 ㅋㅋ... 애초에 저렇게 개소리 싸지르는 애들 보면 시장조사조차 하지 않고 그냥 '내가 재밌는 것'을 사람들에게 팔아먹으려고 하더라고.
한국 웹툰을 일본 라노벨, 미국 펄프픽션 으로 바꿔도 똑같이 적용됨. 60년대 미국 sf가 저거랑 똑같은 소리로 히도 욕을 먹어서, 스터전이란 작가는 ‘sf소설의 90%는 쓰레기이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것의 90%도 쓰레기이다’라는 소리를 해서 스터전의 법칙이란 말까지 만들어짐. 왜 맞는말이 일부 있냐 하면 모든 영역에 적용되는 소리이기 때문.
남탓이라도 해야! 계속 쓸 수 있습니다!!!
내가 못나서 그런거야!!! 하는 순간 작가는 붓을 꺽게 됨
왜냐면 중증의 내글구려병에 걸린 애들은 자기 작품을 남들에게 아예 보여주려고 하지 않으니까.
남탓이라도 해야!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코로로코
내가 못나서 그런거야!!! 하는 순간 작가는 붓을 꺽게 됨
근데 애초에 상업예술 하겠다는 새끼가 본인의 부족함을 다잡을 생각대신, 시장탓 독자탓하며 자위한다는 것 자체가 ㅋㅋ... 애초에 저렇게 개소리 싸지르는 애들 보면 시장조사조차 하지 않고 그냥 '내가 재밌는 것'을 사람들에게 팔아먹으려고 하더라고.
그래도 아예 없는 말은 하는것도 아니고 지망생이란건 다르게 보면 하드한 소비자이기도 하고 해서 의미없는 주장이라곤 생각안함
하드한 소비자 (x) 창작을 어설프게 알아서 ㅈㄹ만 할 줄 아는 무언가
(っ• ө•)っ
한국 웹툰을 일본 라노벨, 미국 펄프픽션 으로 바꿔도 똑같이 적용됨. 60년대 미국 sf가 저거랑 똑같은 소리로 히도 욕을 먹어서, 스터전이란 작가는 ‘sf소설의 90%는 쓰레기이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것의 90%도 쓰레기이다’라는 소리를 해서 스터전의 법칙이란 말까지 만들어짐. 왜 맞는말이 일부 있냐 하면 모든 영역에 적용되는 소리이기 때문.
저런 비판은 어느 장르 어느 시대에나 있는 비판이라서 솔직히 아무 의미 없는 소리 맞음. 범죄 없애려면? 착하게 살면 되죠! 이런건 맞는 소리지만, 범죄 대책에 집어 넣으면 한숨나오듯이
그런 투덜이들조차 없어진 판은 그냥 끝이지 걔들 하는 말 중에 들을만한 말도 있긴 하고
흔해빠진 소재를 우려먹은 양산형으로 공모전 뚫은거면 글을 잘쓴거잖아.
왜 그런놈조차 내글구려병보단 나아 보일까
왜냐면 중증의 내글구려병에 걸린 애들은 자기 작품을 남들에게 아예 보여주려고 하지 않으니까.
자기 컴퓨터에만 꼭꼭 숨긴 채, '아무튼 내 글 존나 구린 것 같아여 힝힝 ㅠㅠ 내 인생 어카지 ㅠㅠㅠㅠ' 하면서 찌질거리기만 하는데 그걸 누가 좋게보겠어.
그런거 신경 쓰면서 왜 쓰나... 그냥 내가 적고 싶은거 적으면 진도도 오지게 빨리 나감. 내가 쓰고 싶은 장르 또 쓰기 시작하니까 일주일도 안되서 3000자 짜리 20편째 쓰고 있구만... 다 핑계임 그거
나도 내가 재미있는건 쓸순 있겠지만 그게 대중성은 개 말아먹은거 같아서 안쓰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웹툰지망생이 신의탑 놀리던 만화도 있었지 독자들이야 공감하지만 웹툰지망생이 10년넘게 연재한 웹툰보고 놀리는게 좀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