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진짜 이거 처음 보고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니까지금 시간 지나고 생각해보니 하필 13번째 수감자인 그레고르가 예수가 생각나게 만드는 장미 표지판 에고를 받은 건지 좀 궁금하긴 함그냥 준걸까 n
예수도 있지만, 배신자 유다도 모티브가 섞이지 않았을까요? 13번째 사도/수감자, 기독교/G사의 배신자, 죄인 이란 점도 비슷하고요. 또, 장미 표지판은 죄악을 꽃으로 피우고, 자신을 십자가에 묶어두길 원하는 환상체이고, 그렉은 1장에서 자신의 죄(혼자 살아남음, 배신)와 헤르만에 대한 트라우마를 온전히 해소하지 못한 채 여전히 그것에 얽매여 있으니 이 점도 관련성이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