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이 급해서 호다닥 변기에 앉자마자 천장에서 부스럭부스럭 소리가 남
무슨 소리지? 하고 고개를 들어 쳐다보는 순간 천장에 붙어있던 거대 그리마가 얼굴에 낙하
이마부터 얼굴을 파바바바밧 훑으며 내려와서 손으로 털어내려고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에 들어가려고 하기에 당황해서 흡 퉷 퉤엣 해서 뱉어냄
그렇게 바닥에 떨어진 그리마를 발로 밟아서 처리함
볼일 보려다 말고 다시 바지를 올린 뒤 거울을 확인하니
내 얼굴과 입가에 수많은 그리마의 다리가 가득
마렵던 똥도 쏙 들어가고 잠도 깨고 손 벌벌 떨며 글 쓰는 중
싸지도 않고 해결하게 될 줄이야
아 ㅆㅂ 가뜩이나 요즘 우리집에 그리마 많이 나오는데!!!!
아무튼 변의 해결했죠
싸지도 않고 해결하게 될 줄이야
헤에..(...?)
구웨에에에에에에에엑ㄱㄱㄱ
미친;;; ㅡㅡ 불로 지저라
그래도 안 지렸네 장하다 우리 유게이
이 씨ㅂ
소름끼치는 썰 오랜만이야... 너무 무섭다진짜 나였음 기절함
나도똥지린채 기절했을듯
심장이 쿵쾅쿵쾅 터질 듯이 뛰고 손이 벌벌벌벌벌 떨렸는데 글로 쓰고 나니까 좀 나아짐 ㅋㅋㅋ
다리가 얼굴에 남았다는게 상상되니까 진짜 얼굴 막 근질거려
아 ㅆㅂ 가뜩이나 요즘 우리집에 그리마 많이 나오는데!!!!
괜찮아 별거 아냐 그리마도 생각보다 귀여워 전에 자취할떼 손에 올라오길래 한1분동안 자세히 볼 기회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친구야
왜 하필 얼굴에 떨어질까
바삭해요~
누워있다 얼굴에 떨어진적은 있어도 저렇게 까지는 안 당해 봤는데..
나라면 기절했다
나도 자다가 얼굴 올라왓을때 기분 나빳엇는데 입에.. 힘내여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리마가 몇마리있길래 그리 달라붙어 ㄷㄷㄷ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이제 촉수가 막 돋아나고 그리마-맨 되는거임?
안삼켜서 다행이네
난 자다가 바퀴가 얼굴에 올라와서 깨는걸 3번 반복한 이후로 세스코를 쓰게 됐지 ...
그리마 ㄹㅇ 개극혐 여름에 상의 벗고 자다가 간질거려서 깼는데 그리마 기어가는거 보고 미친듯이 주먹질하고 그 이후로 눈에 띄면 무조건 죽임
아잇 ㅆㅂ.
그리마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리를 흩뿌리는 습성이 있는데 얼굴에 다리가 잔뜩 붙어있다는 점에서 신뢰도 급상승..
다리 묻었다는 게 씨ㅣ이이바ㅏ.....
그거 몸에 좋은거야
흔치 않은 첫경험이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