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조선족 엄마가 유치원에서 태극기를 그리는 방법을 알려줬다고 유치원을 고소하겠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여기에 나온 댓글 사진으로는 고소를 한다는 내용은 전혀 없고
중국을 배워야 한다 어쩌고 하는 내용은 더더욱 없어보인다
과연 이 내용은 사실일까?
기어코 어느 유저가 이 댓글이 작성된 원본 게시물을 찾는데 성공했다
그렇다 고소를 한다느니 뭐니하는 내용은 그야말로 가짜뉴스이자 음해 그 자체였고
이분들은 한국에서 애를 낳아 키우는 상황에서
아이에 대한 정체성 확립과 교육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던 상황이었다
대한민국 사회에 이바지하려고 노력하는 이분들이
가짜뉴스 만들어서 멀쩡한 부모들 중국인 몰이하는 쓰레기들보다는 훨씬 필요로 할 듯
'한국은 공자를 자기 나라 위인이라고 가르친다' 이 허무맹랑한 소리는 중국인 다수가 믿고 있다고 한다. 이런 사례를 보다 보면 우리도 다르지 않은 것 같다.
???: 형냐! 지금 사실확인이 중요해?
선동꾼이 젤 위험해
어허 쉬운혐오 착한혐오 안할거임?
타국에서 교육받다 보면 정체성혼란 오는거 맞긴 하지
고소하네 마네 자체가 구라라는거 같네.
'한국은 공자를 자기 나라 위인이라고 가르친다' 이 허무맹랑한 소리는 중국인 다수가 믿고 있다고 한다. 이런 사례를 보다 보면 우리도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루리웹-2861569574
그건 중국이랑 대만방송에서 한국인 패널 나오면 다 물어보더만
그건 실제로 환빠들이 그렇게 주장을 해가지고 트집잡힐거리 만들어진거임
사실 기무치 논란도 과거 그냥 한사람의 주장이었고 다른 근거는 없지 않았나
ㄹㅇ 진짜 딱 이 말이 맞는거같다 중국욕 왜함?? 한국도 선동꼬라지 보면 별반 다르지도 않더만
???: 형냐! 지금 사실확인이 중요해?
??? : 지금 감히 조선족에 대한 '경계심'을 키워주려는 올바른 정의집행을 방해해?? 너 이제 보니 -(그 긴거)"
同心同德,貫徹始終,青天白日滿地紅 中共은 어디까지나 중국의 一部이며 共産黨이 중국 그 自體가 아니므로 중국을 代表할 수 없다. 중국의 正統性은 辛亥革命의 精神과, 三民主義의 理念, 抗日鬪爭의 歷史를 계승한 中華民國에게 있으며, 본래 中國이라는 國號는 中華民國의 줄임말이다. communist china is fake china. republic of china is real china! 전에 이걸 쓰고 조선족 중공 빨갱이 취급을 받은 적이 있지 ㅋㅋㅋ 당시 습근평이가 하도 ㅈㄹ 떨어서 나도 드립을 친 것이지만(반대로 이 내용을 알아보고 ㅈㄹ을 떠는 '진짜'도 있긴 했다)
이거보고 빨갱이라는놈은ㅋㅋ
마! 장중정이가 마! 독재 학살 쓰레기 개객끼지만 마! 그래도 우리 개객끼라고 마!
???: 왜 쨩깨글자씀? 너 조선족 or 중국인이구나!!
TMI 사실 현대 한국인의 조상들은 최소 2~3할 가량이 중화권 왕조의 유민들이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제4제국 잔당
어제 저녁에 가짜뉴스 반박으로 진압된거, 한국싹쓸이족인가? 그거 한국 망하게 하겠다는게 아니라 물건 싹쓸이하는 업체들 스티커였다면서.
제4제국 잔당
그럼 죽어 같은 짤이 왜 나왔는지 알겠구만
한국에서 살거면 한국에서 교육받고 한국인으로 살다가 한국인으로 군대가는거지 그게 싫으면 중국 돌아가서 중국에서 교육받고 중국인으로 살면되고
국제학교 다니면됨. 그럴 깜냥도, 능력도 안되면서 공교육에서 국가정체성 혼란온다고 나불대는 시점에서 노답종족임.
글 읽은거 맞지..?
네 말을 그대로 하면. 일본 우익들이 재일조선인들보고 한국으로 꺼져라는거랑 똑같네.
미국에서 애들 키우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도 그 말 똑같이 할 수 있음?
쟤 말은 기본적으로 한중혼혈이나 그 후손이라 부모 국적에 따를지 나고자란 국가 정체성에 따를지를 잘 정하라는 얘긴데 왜 꺼지라는 결론이 나옴
ㄷㄷ 어째ㅛㅓ 저런 가짜뉴스를
나찌가 유대인을 불구대천의 원수로 만들던 시절부터 전해내려온 기법. 내부의 적을 만들고, 외부의 적과 동일시하여 동일성 있는 집단을 형성한 후 정권을 창출하는 방식임
요즘 세상 만사 무지성 특정 집단 혐오로 본인의 얄팍한 자존감 채우는 사람 드글드글함. 루리웹에도 중국만 나오면 거품물고 욕부터 하는 애들 한 트럭이니 뭐
에미야 글이 작아서 폰에서 안 보인다
아이를 한국에서 낳아 키우는 중인데 어느새 학교에 보낼 정도의 취학 연령까지 자람 -> 애 교육을 생각하면 한국에서 교육하는게 맞는데 군대를 보내는것 때문에 고민 중 -> 그와중에 유치원에서 태극기를 그리는 것 때문에 애가 정체성에 혼란옴
친절한 요약 감사합니다
선동꾼이 젤 위험해
어허 쉬운혐오 착한혐오 안할거임?
타국에서 교육받다 보면 정체성혼란 오는거 맞긴 하지
반대로 생각하면 일본에서 결혼해서 낳은 아이가 자기 앞에서 일장기 그리고 있는 거 보면 마음이 복잡하긴 할 듯;
아 조선족이라도 중국인 상태면 공식이름을 중국식 발음으로 로마자로 쓰는구나;; 그냥 한국식 발음 한자음 쓸줄 알았음...;;
선동은 쉽고 해명은 어렵지. 정말 진지하게 아이의 미래와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상담하고 있는 분들이네...
뭐야 이거도 선동이었어? 워낙 오래 전에 쫙 퍼졌던 거라 수습도 힘들겠네
착짱죽짱을 위한 선동은 대의를 위한 착한선동 판정
??? " 이게 가까뉴스라고 해서 조선족들이 태극기를 귀하게 여길 것 같아?"
솔직히 지들이 홍위병인지도 모르는 홍위병들이 제일 문제인 듯
예전에 조선족 직원들 많이 봤지만 딱히 중국 부심 부리는 사람 없음 그냥 일 이야기나 tv에 나오는거 그런거만 이야기함
'우리'란 개념이 꼭 한국인인 여기에 해당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솔까말 그럼 좀 어떤가? 싶기도 해. 외국으로 이민간 한국인들은 아무튼 한국 편 들어야하고, 하지만 여기 이민 온 외국인들은 또 아무튼 한국 편 들어야하고... 뭐 그런 오로지 자국 중심의 이기심 같은 게 사람들 시선에 있긴 하지.
못살고 뒤처져있다라고 자격지심 가지다가 '우리도 발전해서 버금간다'라고 자부심 느끼던 거 우리나라도 뻔히 일본등 상대로 다 거쳐온 과정인데, 다른 나라가 우리 상대로 그러면 또 심술보가 삐죽삐죽 튀어나오는 사람들이 있단 말이야...ㅋㅋㅋ 거 그렇게 좋아하게 냅두는 것도 좀 더 앞서가는 입장에서의 여유에요. 일본이 안 그러고 매번 시비니까 추하게 보이는 거 우리도 알고있듯.
난 실제로 부심 부리는 조선족을 몇명 만나봤던지라... 대화중에 그 사람들이 말하는 '우리'가 한국인, 조선족 이런게 아니고 '중국정부'를 뜯하는 거여서 레알 소름 돋았음.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인들도 한류나 한국영화 미국에서 잘나가고 하면 콧대 높아져. ㅎㅎ 역지사지로 생각해서 서로 양해하고 이해할 건 이해를 해줘야 하겠지.
뭐 그냥 재한 중국인이라 여기면 될 일이겠지
이번에 베트남이 숙원이던 축구 아세안컵 우승했는데, 그거 우리나라 내에 있는 베트남 사람에게 축하해주고 하면 되게 좋아할 거임. 그런식으로 상대 입장에서도 좀 생각해주고 하면 관계가 훨씬 원만해지질 거라 생각해.
한국이 관념적으로 단일민족 국가라는 인식이 있어서, 민족이랑 국가를 동일시 여기는 경향이 있어서 그건 어느정도 이해 하는데, 내가 언급하는건 민족개념이 아니라 소속 국가에 대한 개념임. 내가 경험한 조선족중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게 두사람인데, 한명은 한국에서 장사한지 수십년 됬고, 다른 한명은 귀화한지 얼마 안된사람인데 둘다 자신의 '나라'는 중국이라고 말하고, 사회정책 뉴스 보면서 '우리(중국)'는 안저러는데 여긴 왜이러냐.. 라는 식으로 말함, 재일이나, 고려인, 화교들을 조선족에 비교하는 댓글 종종 보이는데 적어도 그 사람들은 자기 나라가 어디인지는 확실히 인지하고 있음.
이민 1세대는 원래 그럴 수 밖에 없음. 현실적 한계라고 해야하나? 2차세계대전 때 미국으로 이민 간 일본인들이 일본 응원하고 송금해서 후원하고 하다가 싸잡혀서 스파이 취급 당했잖아. ㅎㅎ 하지만 그건 전시쯤 되어서 정말 안보가 걸렸으니 나온 상황이고, 보통은 그런 인식도 어느정도 그러려니 받아들여야하긴 함. 아무튼 여기로 이민 오고 살겠다 온 사람들은 그럼에도 호감 가지고 여길 왔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지. 되려 '니 아직 온전히 한국사람 안 되었네?'라고 그걸 핑계로 선 긋는다 더욱 이방인 취급하고 차별하면, 저 콩고왕자네 가족이 그러하듯 여기서 나고 자라며 자연스럽에 우리와 같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일원이 될 그 후대를, 되려 찍어내서 융합 못 시키는 악영향이 터질 수도 있음.
그들 스스로는 알량한 사명감에 불타며 누군가 자기 맘에 안 드는 그룹을 공격하기 위해 '내 목적은 정당하고 그러니 수단방법조차 안 가리겠다'고 나서는 선동은 진짜 위험함. 사회의 암적 존재가 별 거 없이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사회를 나락으로 몰아가기 딱 좋음.
이거 정정 되도 나중에 분명 중국인 어쩌고 조선족이 저쩌고 하면서 또 선동 하려고 들꺼고 거기에 개추 와바박 박히면서 욕하겠지
라고 하는 나도 많은 케이스에서 그 욕하는 입장이었을 걸 생각해보면 억울할 일은 아니지
뻔함 절대 안바뀜 심지어 다른 유게이가 이거 기억하고있다가 "옛날에 그런일 있는데 확인도안하고 또 욕부터받냐"하면 그 유게이가 오히려 비추랑 욕먹더라
근데 원본글은 고민하는건데 그걸로 유치원에 항의한게 없는게됨? 아니면 유치원에 항의한게 없던일인데 기레기가 소설쓴거임?
느와쨩
고소하네 마네 자체가 구라라는거 같네.
저 고민하는 글에 앞뒤 다 자르고 살 붙여서 소설 창작했다는 뜻
일단 본문에 있는 원본 글은 그런 말이 없음 항의 자체가 소설인거 같음
이런 일도 있었구나. 알아둘게 늘었네.
대놓고 혐오조장 이거 욕해주세요 하는 글은 일단 걸러야 맞네
미국에서 학교에 성조기 걸린거로 ㅈㄹ하던 선례가 있다보니 저 선동이 그럴싸해 보이는 부분도 없잖아 있다고 생각함
요즘 사태가 사태라 지령떨어졌는갑지.ㅎㅎ 혐중몰이.
조선족 혐오는 착한혐오라구요!!!!
선동의 선동
기자란 놈들은 커뮤글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기사화하나;